(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시의회 신청사 건립사업이 시공사의 법정관리가 신청 되며 부도위기를 맞아 완공이 늦춰질 전망이다. 지난 2021년 11월29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가 시작된 청사는,연면적 1만 2539.93㎡,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본회의장, 세미나실, 다목적라운지, 휴게공간,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였으며 2023년 10월 완공할 계획 이였다. 신청사 건립은 총공사비 191억 원 예산으로, , ㈜삼흥, 동광건설㈜ 등 2개의 시공사가 공동 도급으로 공사를 맡았으며 두 시공사의 공동 도급 지분율을 각각 60%, 40%다. 하지만, 2019년부터 법정관리 회생 절차를 밟아 오던 한 시공사는 2029년까지 채무상환이 걸려 있어 공사는다른 시공사가 주관해 오던 중, 다른 시공사 마져 지난 19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나타 났다. 지난 22년 6월에도 화물연대 파업으로 한차례 위기를 겪었던 청사 건립이, 올해 안에 준공을 보기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재의 시공사들과 공사비를 정산하고 새로운 시공사를 재선정해 공사를 재개하겠다. 올해 말 안으로 준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현재 공사는 2021년도 건설 물가를 기준이고 다른 공사현장도 모든 자재 값이며 인건비가 오른 상태이기에 새 시공사 선정이 어려워 질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당초 계획된 공사비보다 50% 가까운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실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혜택이 적용되는 'K-패스' 카드 신규 접수가 출시 일주일 전인 이달 24일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협업 카드사 10곳과 함께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혜택 제공은 다음 달 1일 출시일부터 시작된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 등이다. 카드사별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발급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K-패스 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 또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 가입 없이 알뜰카드 앱 또는 누리집(alcard.kr)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알뜰카드→K-패스)를 거쳐 계속해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다음 달 1일 출시하는 K-패스 앱 또는 누리집(korea-pass.kr)에서 신규 가입 절차를 거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도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에 회원가입 후 회원 전환을 거쳐 알뜰교통카드 혜택과 K-패스 혜택이 모두 적용 가능하다. 다만, 회원 전환 절차나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카드를 발급 받아도 K-패스 혜택이 바로 적용되지 않는다. 회원 전환 또는 신규 회원가입을 한 날부터 적용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K-패스를 차질 없이 출시할 수 있도록 누리집과 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수원델타플렉스 내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한다. 수원시, 현대자동차, KCL은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현대자동차와 KCL의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개발·평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수원시에 현대자동차·KCL의 신규 사업장이 구축되도록 지원한다. KCL은 수원시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신뢰성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육성해 수원시 기업이 배터리 관련 시험장비 사업에 진출하도록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KCL과 공동으로 배터리시스템 신뢰성을 검증하고, 수원시 기업이 경쟁력 있는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 장비를 개발하도록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홍기철 현대자동차 상무, 이상권 KCL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홍기철 현대자동차 상무는 “수원시 KCL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친환경자동차 개발이 활성화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권 KCL 부원장은 “수원시가 친환경자동차 사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KCL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고, 다른 분야까지 업무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수원시는 기업 유치, 연구소 설립에 힘을 쏟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와 KCL의 연구·사업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이 19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양평군과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용근)가 주최·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등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푸드트럭과 일자리 상담,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는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았으며 장애인식개선 공모 작품 전시와 수어 공연, 팝페라 공연, 창인오케스트라 연주는 큰 호응을 이끌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식과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장애인복지 유공자 15명에게 양평군수, 양평군의장,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장상 표창이 수여됐다. 모범 청소년 6명에게도 장학금이 전달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 양평군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정,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장애인 자립주택 시범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제공되어 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등한 삶을 살 수 있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19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RE100 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주요 RE100 기업인 LS일렉트릭,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모비스, LG이노텍,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RE100 가입기업이 국내 재생에너지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공급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온 ‘경기 RE100’ 정책 등을 공유했다. 도는 2023년 국내 상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가 전년대비 8%가 감소한 것에 반해 경기도는 18%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공공기관 RE100’ 선언 후 경기도 28개 산하 공공기관과 공유부지를 중심으로 도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해 산업단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산업단지 RE100’ 추진과 관련해 약 20MW 규모 이상의 공장 지붕 태양광 계약이 체결됐다고 추진 현황도 소개했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재생에너지 활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도내 RE100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정부 및 국회와 협의하여 RE100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1432건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 열어 1846건을 심의해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39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 안건 중 이의신청은 114건으로, 그중 62건은 요건 충족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 가결 건은 모두 1만 5433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80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금융,법적 절차 등 9303건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때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지사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청 전 직원 하루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대민업무나 현안업무 등으로 5월 1일 휴가 사용이 어려운 직원들에 대해서는 5월 중 하루를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특별휴가는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른 조치로, 조례는 소속 공무원이 재해·재난 등의 발생으로 야간 또는 휴무일에 근무한 경우나 도정 업무·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도지사가 3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을 위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성실히 업무수행에 힘써 온 경기도 직원들에게 특별휴가가 조금이나마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기업이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 실적을 가점으로 주는 ‘일자리 나눔 친화기업 발굴·확산’에 나섰다. 사회공헌, 탄소중립 등 ESG 경영 실천 확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원시는 19일 오후 3시 30분 이재준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중소기업 ㈜갭텍과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1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자를 우대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등 ESG 경영실천 확산에 들어간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회공헌, 탄소중립 실천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기업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협약 참여기업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참여기업은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 점수 가점을 부여하고, 인사고과에 반영해 선도적으로 일자리 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원봉사자는 자기 시간과 자기 돈을 들여 봉사하는 만큼 이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인성을 지니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구직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일자리 나눔과 ESG 경영 실천 등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1호’로 협약을 체결하는 ㈜갭텍은 수원 델타플렉스 수원벤처밸리2에 입주한 중소기업으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저감 솔루션 제공, 미세먼지저감, 대기환경 설비 제조 등 사업을 한다. ESG는 기업의 성과를 측정할 때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기여(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분야에서의 기업성과를 말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올해 1분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47조 4000억 원을 추가 집행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최 부총리는 '이는 모든 부처와 관계기관이 합심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집행에 노력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1분기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집행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수준(중앙 65%)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회복세 확산을 위해 1분기 신속집행 현황 및 민생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약자복지,일자리,SOC 사업예산(109조 5000억 원)은 1분기에 47조 3000억 원을 집행해 경제 온기 확산에 기여했다. 먼저 약자복지는 노인 10조 2000억 원, 저소득층 9조 5000억 원, 청년 6조 1000억 원, 기타 5조 6000억 원 등 모두 31조 4000억 원(집행률 45.2%)을 집행했다. 일자리 지원은 직접 일자리 2조 5000억 원, 기타 일자리 4조 5000억 원 등 모두 7조 원(47.1%)을 집행했는데 특히 직접 일자리 채용인원 103만 8000명을 완료했다. SOC 사업은 도로 2조 9000억 원, 철도 1조 7000억 원 등 모두 8조 9000억 원(35.4%)을 집행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 4000억 원(+4.4%p) 초과 집행했다. 공공기관 투자 분야는 상반기 목표 34조 9000억 원 대비 19조 원(54.3%)을 집행해 지난해 1분기 투자실적 대비 2조 1000억 원이 증가했다. 민간투자 분야는 연간 집행규모를 5년 내 최고 수준인 5조 7000억 원(전년대비 +30%)으로 확대한 후 상반기 목표를 2조 7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에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국토부 1조 원 등 1조 5000억 원(집행률 26.2%)을 집행했다. 한편 기재부는 앞으로 중점관리대상 사업의 적극적인 공정률 관리로 집행속도를 가속화하고, 기재부,주무관청 합동 점검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민생사업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핵심 민생사업을 선별해 1분기 내 29조 8000억 원(올해 예산기준 38.2%)을 집행하고 민생 현장 방문, 수요자 맞춤형 홍보 등 전략적 홍보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기재부와 각 부처 공동의 민생사업 집행 TF를 통해 매주 집행,홍보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이에 민생사업 집행실적은 지난 1~3월 누적 기준 34조 7000억 원을 집행해 1분기 계획 대비 4조 9000억 원 초과 집행했고 올해 예산 대비 44%를 집행했다. 이중 신생아 특례대출 등 주거지원(+2조 6000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6000억 원), 생계급여(+2000억 원), 관광융자(+1000억 원) 등은 초과 집행했다. 아울러 사전 준비, 상시 접수, 우선 지급 등 제도개선과 함께 관리주체의 신속집행 노력을 병행해 속도감 있게 집행했다. 특히 국민들이 민생사업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원대상,내용에 대해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밀착 홍보했다. 이 결과 1분기 중 전체 185개 사업 홍보를 진행해 모두 496건을 홍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재부는 앞으로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경기회복,민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집행 관리를 강화해 국민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집행관리 우수 부처,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인 집행관리를 추진한다. 중앙부처는 차년도 예산안 편성 때 집행성과를 기본경비에 반영하고, 지자체는 집행실적 및 참여도가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5주년을 맞아 화성지역의 격렬했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 가치를 전하기 위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15일 공식 개관했다. 화성시는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29명(제암리 23명, 고주리 6명)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대규모로 확대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건립한 것이다. 기념관은 제암리 학살사건이 이루어진 현장에 연면적 5,414㎡ 규모의 지상 1층, 지하 1층의 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이 함께 자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어린이전시실 3개로 화성시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상설전시실은 개항기부터 광복까지 화성독립운동사를 주제로, 기획전시실에서는 화성독립운동의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전시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관람은 16일부터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hs815.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화성지역은 3.1운동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던 역사의 현장이었다”며, “화성 독립운동기념관은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사명감의 출발이다”고 말했다. 이어 눈길을 걸을 때 내가 걸어간 길이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므로 어지럽게 걷지 말라는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오늘 우리는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이 걸어간 길 위에 한걸음을 더 내딛고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가평군이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본 대회 첫 준비 단계인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일반인과 장애인 2개 분야로 경기도와 가평군의 비전과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역동성 및 도민 화합을 주제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오는 25일까지 대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연동된 링크 접속을 통해 18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완성도, 상징성, 독창성, 홍보 활용성 등을 심사해 분야별 최우수 각 1점을 비롯해 우수 각 2점 등 총 6점을 선정한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5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앞서 군은 2025~2026년 열리는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및 제15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올해 대회 기획팀·홍보팀·시설팀·운영팀 등 4팀 10여 명으로 구성된 도 종합체전 추진단을 신설하고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사전 준비로 대회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등 상징물 개발과, 개·폐회식 및 성화 봉송행사 기획, 홍보 동영상 및 조형물 제작 설치, 홈페이지 구축 운영 등을 추진하고 경기장별 안전·의료 및 환경·주차 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종목별 경기 진행과 인력 동원 등 대회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해 안정적 대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학교·민간 시설 35개소를 대상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 시설 정비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대회 기간 중, 각 시·군별 선수와 관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 숙박·외식 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가평개최는 3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희소식이자 성과로 그간 대회 추진단 신설, 민간추진단 발족, 학교시설 개방 협약, 숙박 및 외식업체 동참 약속 등 민·관이 대회 준비에 발빠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모 당선작은 본 대회 슬로건으로 사용되는 만큼 대회 의미가 잘 표현된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2025년 4~5월 중에 도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경에는 도 생활 체육 대축전이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3~4일 대회 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 명이 참여해 20여 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군은 지난 2022년 본 대회를 유치한 용인시 사례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631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723명을 기록하고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 12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은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연꽃정원으로 알려진 세미원 사이를 가로지르는 배다리를 12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세미원 배다리는 지난 2012년 7월 처음 설치됐다. 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재현한 것으로, 선박 44척을 다리 형태로 연결했다. 특히 이번 배다리 공사는 예산 27억 9600만원이 투입됐으며 3년 간의 공사 끝에 목선 재질로 인한 내구연한 문제를 개선하고 내구성을 강화한 복합소재로 제작됐다. 또한, 배다리의 배 한 척은 강의 상류를 향하고 한 척은 하류를 향하도록 하여 서로 교차시켜 늘여 세웠으며 강안 양 끝에는 왕의 행차에 대한 권위와 경건함을 상징하는 홍살문을 설치했다. 전진선 군수는 “세미원 배다리는 정조임금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5월 17일 개통 기념식은 정조임금의 능행주교를 재현하는 대취타 공연과 함께 전통문화행사로 추진할 것”이라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배다리 개통으로 우회해야하는 불편이 해소돼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 군수는 “배다리 개통과 함께 매년 약 17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세미원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세미원의 아름다운 정원을 대중화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배다리 개통 기념식은 5월 17일 오후 2시, 세미원 세한정 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