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금일(15일.월),오산시 이권재 시장이 위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성과와 미래비젼을 발표 했다.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서 2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반환점에 선 이시간 느끼는 감정은 모든 일, 모든 순간 순간이 정말 감사하다."며 서문을 열었다.
이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에 대해 열거 하며 우선 주요한 성과를 발표 했다.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정부의 공공주택지구 신규 공급 대상지에 선정되었다.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따라 50만 자족시대 기틀이 마련됐고, 균형발전의 꿈이 이루어졌다.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의 유치도 가능해져 시민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오산에서 문화 및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될 것이다.
부족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
지난해 9월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이 전면 개통됐고, 여기 더해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일환인 오산시청 지하차도가 개통됐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역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입체화, 평택 진위면 인근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로 추가 개설, 운암뜰 AI시티 인근 하이패스IC 신설, 원동·한전사거리 입체화 추진으로 시민 교통 편의를 증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 금곡지구 인근에 대체IC를 신설하고, 오산휴게소에 하이패스IC를 신설하는 구상도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철도교통 분야에서는 수도권 교통혁명의 핵심이며, 대통령 공약사업인 GTX-C노선 오산 연장이 확정됐고, 수원발KTX 오산정차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트램의 조속 착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기존 오산대역까지 연장 추진 중인 분당선을 세교3지구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병점광교선의 세교지구 연장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
우리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울역행 광역버스도 최근 노선이 확정되며 현실화 됐다.
우리 시에서 동탄역과 동탄호수공원을 경유하여 성남 판교, 야탑역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도 분리·신설되었으며, 세교2지구 교통개선을 위한 각종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하기도 했다.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시 주변에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의 앵커기업인 국내외 유수한 기업들이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을 앞다투어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램리서치 메뉴팩춰링코리아를 비롯해 엘오티베큠, 필옵틱스와 같은 세계 유수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자리한 바 있으며, 민선 8기 들어서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의 한국 연구센터가 오산 가장동에 들어서게 된다.
어플라이드가 들어서는 이곳에 30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함으로써 세마·가장·지곶산단과 연계한 대규모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잡았다.
일본의 대표적인 석유화학기업인 이데미츠 그룹이 한국 내 첫 단독법인을 구축하고, R&D 센터를 설립해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했다.
이데미츠 연구소가 들어선 북오산지역은 오산 예비군훈련장 유휴지와 서울대병원 부지 등 시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다수의 부지가 있기에 연계성을 확보해 새로운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오산도시공사로 전환
도시공사 출범 사유는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개발이익의 극대화를 이끌어 재원을 우리 시 각종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사업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이다.
도시공사는 시의회에서 자본금으로 출자 동의를 얻은 99억 원으로 우리 시가 보유한 운암뜰 사업 지분 19.8%를 매입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고,운암뜰이 이스포츠(E-sports) 아레나로 대표되는 복합문화시설 등을 갖춘 우리 시 대표 랜드마크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발생한 공사의 수익금이 우리 시 장기적 미래발전을 위한 각종 지역개발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만들고,남녀노소가 행복한 인프라 구축
아래뜰공원 물놀이장, 오색 물놀이장 등 신규 물놀이장을 조성 등, 원동근린공원, 고인돌공원, 죽미근린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개방했다.
LH와의 적극 협의를 통해 기부채납 방식으로 세교2지구에 파크골프장과 마중숲 물놀이장을 개설하고,오산천을 시민이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독산성 세마대지와 물향기수목원 등 우리 시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힐링 할 수 있는 17km에 이르는 오색둘레길 조성도 마무리했다.
낙후된 종합운동장을 세교3지구로 이전하여 예측되는 50만 인구 도시규모에 맞게 각종 운동시설이 결합된 종합스포츠 타운을 조성할 것이며,축구, 야구, 족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전용구장도 마련하고자 구상중에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맞춤형 교육 추진
4차산업과 연관성을 띤 코딩교육과 신설 예정인 AI마스터고를 연계한 교육으로, AI시대에 맞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자녀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행복기숙사연합과 협약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4개 지역 장학관에 거주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최대 100명까지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자는 취지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출산지원금, 어린이집 입학필요경비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과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 복지현장 근무자의 처우개선 등 시민의 복지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인구 50만 시대,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에
혼신의 힘
소의 걸음으로 우직하게 천리를 걸어간다는 牛步千里(우보천리)의 자세로 상황, 여건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시정 발전을 목표로 꿋꿋하게 걸어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이권재 시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누구도 하지 못했던 경제도시 구축에 온힘을 쏟을 것이며 반도체 중심도시,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두려워하지않고 겁내지 않고 내갈길을 똑바로 가겠다는 의지를 굳게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