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시는 오는 5월 2일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개소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창업 with u’ 참여자를 모집한다. ‘창업 with u’는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경력보유여성의 취·창업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 준비 단계에 있는 여성들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동창업형, 기술숙련형, 강사활동형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지원되며, 총 4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참여대상은 안성시 거주 여성이 포함된 모임으로, 3인 이상의 창업동아리 또는 구체적인 창업계획이 있는 예비창업 여성(1인 가능)이다. 접수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여성비전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된 활동계획서와 대표자 면담 평가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창업 전문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실습비 지원, 모임공간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직접적이고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으로 예비창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들이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생력을 갖춘 창업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에서 여성 인재들의 창업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백영기 사회복지과장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도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많았다”며 “이번 ‘창업 with u’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고 실질적 창업으로 연계해 지역 내 창업 우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