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1인 가구 지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1인 가구 정책자문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수원시의회 의원, 1인 가구 정책 분야 교수·전문가 등 9인으로 구성됐다. 기존 사업 모니터링, 신규사업 제안, 현장 정책 수요와 정책 사례 공유 등 수원시 1인 가구 지원 정책 사항 전반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제1차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은 조성익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2025년 수원시 1인가구 지원 사업 추진 계획 방향을 논의했다.
조성익 위원장은 “주거, 의료, 성평등 수혜 등 각 위원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수원시에 적용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은 ▲1인가구 컨트롤타워 총괄 ▲4구 4색 거점 지원사업 ▲1인가구 시민참여단 ‘쏘옥패밀리’ 운영 ▲1인가구 페스티벌 개최 등이다.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마련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