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12월 7일 양주시, 경기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양주 회천중학교에서 “미래를 여는 특별한 만남: 에듀테크로 신명나게 놀자” 매칭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육, 음악, 미술 등 예체능 교과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활용 사례 발표와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교육 현장과 에듀테크의 접목을 시도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에듀테크 R&D 리더단을 비롯한 경기도 교사의 전문성과 헌신으로 구성된 수업 사례 공유 세션은 에듀테크의 실제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수업에 참여한 교사, 학생,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최신 교육 기술을 체험하고, 수업 도구로서 에듀테크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악, 미술 활동 관련 프로그램과 학생의 심리정서를 파악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가상현실(VR), 메타버스, 신체활동 데이터 측정 등을 활용한 체육 교과 관련 활동들을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직접 체험하며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장이 됐다.
김진숙 원장은 "이번 행사는 에듀테크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R&D 랩은 에듀테크의 현장 적용 효과성을 연구하고 디지털 기술의 올바른 활용 경험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앞으로 더욱 지역의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로 굳건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에듀테크의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에듀테크 R&D랩은 내년 초 양주 회천중학교에 ‘경기 에듀테크 R&D 랩’을 개소하여 교원과 학생들에게 에듀테크의 실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견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