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 다함께돌봄센터 양평점은 지난 10일 아이들이 직접 만든 폐양말목 열쇠고리 80개를 양평도서관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눔 받은 폐양말목 열쇠고리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관과 1층 로비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다함께돌봄센터 양평점 자체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탄소중립 활동의 일환으로 폐양말목을 재활용해 열쇠고리로 디자인하고 새로운 가치와 쓰임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은 이번 폐양말목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아이들이 만든 제품이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박동순 가족복지과장은 “폐양말목이 버려지는 양말목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만든 진심 어린 정성에 감동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