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과 31일, 양일간 관내 각급학교 및 교육지원청 소속 지방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아카데미 '계약 실무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실시한 ‘시설공사 계약 연수’에 이은 같은 분야 두 번째로 실시되는 '계약 실무 과정'은 계약 기초, 계약 실제, 공문서 작성법 등 총 3개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는 2024년 직무아카데미 세부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하여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계약 기초 과정을 통해 ‘계약은 누가, 어떻게 할까?’라는 물음에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계약 업무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추고, ▲계약 실제 과정을 통해 ‘음악실 리모델링 계약 사례’를 단계별로 짚어보며 실제 업무 적용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연수 신청자 중 한 명은 “계약은 늘 어렵고 부담되는 업무인데 이번 연수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들어 진행된다고 하니 쉽게 이해되고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계약 분야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적응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내실있는 연수를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직무아카데미 마지막 과정으로 ▲시설관리 ▲계약 ▲복무 ▲호봉 ▲급여 분야 연수 집중 프로그램인 '가을 행정캠프'를 내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