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오는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화성시민 재난안전진단 비대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최근 재난의 복잡·다양화에 따른 재난 위기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대처 능력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진단 항목은 자연재난·사회재난·생활안전 등 3개 분야이며, 총 15개 영역(▲한파 ▲태풍·강풍 ▲호우·홍수 ▲폭염 ▲지진 ▲화재 ▲붕괴·폭발 ▲전기·가스 ▲응급처치 등)에 대한 재난 상황별 대처 방법 등 분야별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진단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화성시 홈페이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게시물의 홍보 포스터 QR코드와 링크를 통해서도 진단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시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2024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10. 27.) 홍보 부스를 운영, 키오스크 장비를 활용해 안전진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진단을 통한 연령·재난별 통계자료는 향후 재난안전 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대사회가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각종 재난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상황별 대응 방식 숙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진단을 통해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