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박사승 구청장, 5-3번 버스정류장 이전 요구 검토를 위해 대중교통과와 현장 점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 박사승 구청장은 지난 10일 영통로 89번길 72(정류장번호 04229) 5-3번 버스정류장 이전설치 요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은 기존 자이 3차아파트(04229) 버스정류장의 위치를 태장로54번길 122, 동수원 쌍용스윗닷홈 2차 맞은편으로 옮겨달라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된 것과 관련하여 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대중교통과와 현장 면담을 마련했다.

 

버스정류장의 위치 변경은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하는 사안으로 현재 정류장 위치는 교통안전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설계된 것으로 이를 변경할 경우 도로 및 보행자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정류장에 마련된 버스베이(차량이 정차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는 승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필수적인 시설이다.

 

박 청장은 현장 면담 후 “이전 할 경우 선행되어야 할 절차인 경찰서에 교통신호체계 가능 여부를 빠른 시일 내 확인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방향을 결정하고 이전 대신 신규 설치 등 다양한 대안 방안을 검토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박사승 구청장은 “민원에 대한 원론적인 답변보다는 관련 부서에서 민원인의 불편 사항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얼마나 성의있게 설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지가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와 수용도를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신속함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