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회, 도시재생 선진지 벤치마킹 진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충청북도 제천시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주민자치회 위원 간 소통·공감하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 선진 우수사례 사업을 견학해 주민자치회 위원의 사업추진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마을 자치 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됐다.

 

제천시는 게스트하우스와 도시재생을 결합한 ‘도심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도심에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했다. 특히 그 지역의 협동조합이 이들을 각각 운영해 관광객을 위한 숙박 시설에 주민공동 시설의 기능이 더하는 등 주민 편익과 관광객 유치의 두 가지 측면에 있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행궁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이러한 게스트하우스 중 제천시 영천동에 위치한 ‘칙칙폭폭999’ 를 방문했다. 영천동은 철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마을로 마을 협동조합은 이 특성을 살려 기차를 테마로 게스트하우스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행궁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해당 게스트하우스의 운영 방식과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순 행궁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생태교통마을 행궁동에 접목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배웠으며, 더욱 살기 좋은 행궁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장은향 행궁동장은 “행궁동 주민자치를 발전시키고 주민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행정에서 든든한 뒷받침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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