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마을조사단, 영통3동 마을문제 해결 나서


2024년 '마을자치 리빙랩'사업 운영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자치 리빙랩'사업을 활용하여 시민주도형 마을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주민 20명으로 구성된 마을조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통3동 마을문제로 선정된 ‘구름광장 내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영통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18일에는 영통3동 마을조사단과 청소년들이 함께 구름광장 주변 배수로에 쌓인 담배꽁초 및 쓰레기들을 정비하고 주 흡연 장소인 구름다리 아래 공간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실시하여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벽화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코팅작업 및 육교 주변 낙서를 지우는 활동을 이어가는 등 주기적으로 마을조사를 다니며 보완점을 파악하고 관리하고 있다.

 

최영조 영통3동 주민자치회 총무분과위원장은 “주 흡연 장소인 구름다리 아래 공간에 예쁜 그림을 그려 넣으면서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해결해나간 활동이라 더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여 영통3동장은 “우리 마을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리빙랩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통해 영통3동이 더욱 발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3동 마을조사단은 6월 22일 2차 마을문제 해결활동을 실시한 후 7월 초 그간 추진상황과 사후관리를 논의할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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