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수원시자살예방센터와 생명사랑 촘촘 협력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팔달구 화서1동은 지난 13일 수원시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화서1동과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022년 “생명사랑 안전공동체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내 단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번개판 판매업소 8곳에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자살 고위험군 발굴 시 정보 공유 및 주거, 교육, 금융 등 서비스 연계 적극 지원 ▲ 자살예방교육 실시 및 홍보 ▲ 생명 사랑 실천가게 현장신고 응대절차 논의 ▲ 최근 높아진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학교 연대 방법 등을 논의했다.

 

백민정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은 “작년 생명사랑 실천가게에서 번개탄을 구입하러 온 고객에 대한 신고가 있었는데 이러한 현장신고로 귀한 생명이 구조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자살 예방 인식 증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길숙 건강복지팀장은 “관내 이러한 값진 일을 하는 기관이 있어 감사하다. 자살 고위험 주민을 발굴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안타까운 사례가 없도록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더욱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장보웅 화서1동장은 “경제위기에 자살 시도 및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촘촘한 복지 망을 만들어 주시는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동에서도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을 완성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돌봄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