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3월부터 6월까지 저소득층 자녀와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무료 학습지도 연계 사업인 ‘학습·정서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정서 멘토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초(5,6학년)·중·고등학생과 관내 대학생(아주대·경희대) 학습 자원봉사자를 1:1로 연계하여 수혜학생들에게는 맞춤형 무료학습지도와 진로 및 고민상담을 진행하고 자원봉사 대학생에게는 봉사실적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영통구는 2011년부터 학습·정서 멘토링 사업을 시작하여 13년간 총 1,272명 학생에게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코로나 확산시기에도 Zoom 앱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통구는 오는 2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혜학생을 모집하여 50여명의 학생에게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맞춤형 무료 학습지도 및 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