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동수원 장로교회에서 사랑의 집수리 펼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28일, 망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수원장로교회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대상가구는 90대 어르신과 장애를 가진 아들로 구성된 2인가구로 공적지원금으로 생활하는 가정이다. 대상가구는 노쇠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집안정리에 어려움이 있어 낡고 지저분한 환경에서 생활하였다.

 

동수원장로교회 봉사자 20여명은 어르신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전등교체를 진행하고 신발장도 새로 교체했다. 또한 집수리 이후 쓰레기 수거 등 집안 청소까지 꼼꼼하게 실시했다.

 

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바뀐 모습을 보고 어르신은 “집이 낡아 겨울이면 방안으로 냉풍이 들어오고 생활하기 불편했는데 올 겨울은 봉사자들 덕분에 따뜻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동수원장로교회 봉사자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뜻깊은 선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