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선거가 끝나고 한달여가 지나도록 원구성 조차 하지 못했던 경기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의 염종현의장이 선출되기까지 남종섭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대표는 “강제적으로 회의 규칙을 개정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서로 협상을 통해서 중심점을 찾아 가려고 했다”는 점에 힘을 실어 민주당의 의장을 선출 하는데 지대한 공을 표출했다.
이번 78대 78의 숫자가 남대표는,“도의회 여.야 동수는 무조건 협치 하라는 도민들의 주문이라 협치가 우선이다.”고 강한 목소리를 내며 앞으로 펼쳐질 의정활동을 인터뷰를 통해 받아 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원협의회 대표(회장)에 선출
“ 전국광역의원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의회에 있는 민주당 소속 322명(지역 280·비례 42)의 당내 지위와 권한 확대를 위해 힘쓰는 막중한 자리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하며, 중앙당 당무집행 최고 의결기관인 당무위원도 겸하는 자리 이다.
지방의회가 중앙 정치무대에 들어가기는 굉장히 힘들다. 민주당의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기에 지방의회에서도 당무회의 최고의기구인 당무위에 지방의회의 진출을 허용하는 것이다.
진행 해야할 사안들 중에는 후원회 제도, 정책 지원간 제도,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완벽한 해결이 안되어 있고, 1인 보좌관도 안 되어 있다.
또한,국회법은 있는데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30년이 되도록 지방의회법이 없다.국회법은 모든 규정을 세워가는데, 지방의회법을 왜 안만드는 것인지 웃긴 일이다. 지방의회법을 조속하게 만들 수 있도록 국회에 요청하고 다방면에서 해야 할일 이다.
여.야 마찬가지로 국민의힘과 민주당 국회의원의 비례대표를 선출 할때 지금까지는 법조인 출신. 아니면 교수 출신을 선출 하는데 자기 전문성을 살리는 것은 좋지만, 그런 부분은 한 두분이면 될것을 전부 그쪽 출신이 맡아 하고 있다. 그런 사람을 추천하는 것은 지방정치의에 대한 후퇴 일 뿐이다. 이제는 지방정치인들이 중앙정부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
비례대표 전문성을 짚어보면 지방정치 전문가, 지방의회를 경험한 사람들이 일을 더 잘하기에 그런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게 제일 우선이라 생각 한다.
이러한 것들을 한꺼번에 해결은 못하지만 전국에 민주당 광역의원협의회가 구성이 되었으니 하나로 힘을 모아서 열심히 노력 할 생각이다.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지방의회의 위상이나 역할을 높이는데 더 주력할 것이다. ”
여야 78대 78 동수 구도에서 집행부와 협력 및 국민의힘과 협치는
“대표의원 출마 당시 교섭단체협의회 및 여․야.정 협의체를 상설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의회 내에 교섭단체협의회 및 여·야.정 협의체를 상설화하여 의회운영과 도정 전반에 대해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하여 김동연 지사와 국민의힘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가 오가고 있다.
때론 나는 전투적이기도 하지만, 어떤 리더쉽에 대한 것은 팀을 끌고 가는데 있어 포용력,강력한 리더쉽, 지는 리더쉽 등 이 필요한데 '져 주는게 이기는 것'이 중요할수도 있다.
대표단은 의원들을 위한 구성이지 자신의 권력 때문에 구성되는 것이 아니다.
여.야가 협치하고 타협하는 부분에서 양보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싸울수 밖에 없다.
협상을 하려면 상대측을 이해 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민주당의 의원숫자가 많았기에 계속 '기우러진 운동장'이라며 바로 잡으려한다. 그분들의 조바심에 대해서는 이해를 해야한다.
불합리 부분을 이해하고 받아주면 된다 .’정확하게 나누자‘ 하면 ’그런 것은 맞다‘라고 인정하고 회의 규칙개정에 불편해 한다면 그리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꼼수부려서 이기는 정치는 결국은 지게 되어있다. 이것 또한 양보라면 양보 이다,
약속을 지키고 가고 양보와 신뢰가 존재 하지 않으면 협상이 없다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사항은 거의 다들어 줬다
여․야가 대립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의 민생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치를 도민들에게 보여주겠다.”
의회 사무처장의 개방형 임용에 대한 공약,경기도의회 3급 국장직 신설 등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 표현
“사무처는 행정이 아닌 의원님들의 입법 및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 지원이 중심이 돼야 한다.
특히 의회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처장의 경우 의회 특성상 정무적인 능력과 의회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성이 꼭 필요하다.
사무처장을 개방형 직위로 임명하면 의정지원과 자치분권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영입할 수 있게 되고, 사무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3급 국장직 신설도 마찬가지다. 현재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 사이에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3급 직위가 없다 보니 근무의욕 저하, 능력있는 직원들의 의회 기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사무처장 개방형 직위 임명, 3급 국장직 신설로 의정지원에 최적화된 전문성을 갖춘 의회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경기교육의 정책과 예산 변화,경기교육의 발전상은
“13년 만에 보수를 표방하는 교육감이 당선됐다.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전 교육감들이 시행했던 혁신교육 등 정책들을 전부 부정하고 폐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교육은 인위적으로 목표를 두고 이렇게 저렇게 바꾸자 하는 것은 적정치 않다,
이전 이재정 교육감이 시행한 9시 등교의 실질적인 폐지 정책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절 쌓아온 교육정책들을 이념에 따라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교사, 학부모 등과 함께 소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이재정교육감의 진행된 혁신 교육에 대해서 성과도 있었고 부족함도 있었다
이번 교육감이 미래교육이라 갑자기 바꾸는 것, 혁신교육을 스톱시키고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
지난 교육정책의 모든 정책들을 폐기하고 임태희 교육감의 미래교육에 관해 관점을 바꾼다는 것은 지금껏 그랬듯이 스스로도 교육이 더디 가고 있고 완벽하게 바꾸지 못하기에 조금 지켜봐야 한다
그래도 그분 생각을 들어보면 비슷하다. 교육이라는 것은 개혁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할 사안이 아니다. 교육감이 생각하는 철학이 크게 틀리고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3년 동안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잦은 원격수업 등으로 학생들의 학력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 개별 교육지원청이 없어 신도시 지역의 학부모 및 학생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학력격차 해소 및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해 당의 역량을 기울이겠다.”
기후환경변화로 천재지변에서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대해중·장기 계획 및 내년도 예산 운영방안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기후재난을 대비하는 것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
경기도에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재난에 대비하여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며, 잦은 재난에 대비하여 재난관리기금의 충분한 확충도 필요하다.
재난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문제가 됐던 반지하 주택에 대한 대비책 마련, 저지대 등 상습침수 지역의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 및 성능강화 추진, 지방하천 및 저수지, 사방댐에 대한 실태점검 및 보강공사를 위한 예산 마련을 위해 당차원에서 노력할 예정이다."
의원들에게 한말씀
" 78분의 의원들 에게 대표로 선출 되게 해준것에 감사드린다 경기도의회가 최고의 지방의회로서 자부심을 심어 주신 점 에도 감사드린다. 경기도의회를 모범이 되는 의회로 만들어 가고 지방정치의 활로를 찾는 그런 의회를 만들고 싶다.
경제위기가 엄습하면서 도민들의 눈이 경기도의회로 향하고 있다.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도민들에게 희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명 한명의 힘과 지혜를 모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원님들께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도민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원들의 활약상을 도민들에게 연속으로 알리고 싶다. 다음 인터뷰 대상자를 추천해 달라.
"조용호 의원(오산2)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