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각 부서 기록물 관리 책임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기록물 관리와 정보공개에 대한 교육을 했다. 기록물 관리와 정보공개의 중요성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업무처리 능력을 배양해 기록정보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기록물 관리 교육은 시의 기록물 관리 일정을 소개하고 기록물 관리의 이해와 실무, 기록물의 종류·형태별 관리 등의 업무를 이론과 실제를 통해 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정보공개 교육은 정보공개 처리절차와 원문공개 요령, 사전정보공개 등을 실무 담당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시 교육관계자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6일 권선구 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원스톱 공원 모니터링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원스톱 공원 모니터링단’은 수원시 내 도시공원 316개소(근린공원 89, 어린이공원 202, 소공원 25)에 대한 시민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정책을 수립할 때 시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시 공원녹지 정책 ▲특강 ‘도시공원의 주인은 시민이다’ ▲공원 모니터링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오기영 수원시 공원관리과장이 주요 공원녹지 정책을 소개했다. 수원시는 ‘수원 수목원 조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꿈꾸는 놀이터 조성’ 등 공원녹지 정책 22건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시민들에게 여가·교육·휴식 등을 제공하는 생활형 도심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지구온난화 방지에 효과가 큰 도시 숲을 늘리고,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용인시는 지난 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돼 26일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등 15명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는 물론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다. 시는 지난 2013년에 이어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한다. 2단계 사업으로 성별영향평가와 여성안심택배함 운영, 범죄 취약지역 특수 형광물질 도포 등 기존 운영 정책을 내실화하고 한부모 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 여성 지원, 민관협력체계 강화 등을 2023년까지 시행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없이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의 사회참여를 늘리고 다양한 성평등 정책을 발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민원업무 처리 절차와 주요 민원에 대한 응대 방법 등을 담은 ‘사례별 민원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구청과 주민센터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관련 절차나 사례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매뉴얼에는 불법 주정차, 생활쓰레기 수거, 지방세 납부 등 주요 생활민원 115종에 대한 관련법규, 처리절차, 민원사례, 업무처리 팁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주 하는 질문, 민원인 응대요령 노하우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원사례 등을 추가?보완해 직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로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22일 3개 구청사에서 열린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에 1천2백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방문해 1,900여점의 교복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구입비를 지원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인원이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여벌교복이나 사이즈 교환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아 교복 판매액은 소폭 증가했다. 기흥구청 교복 나눔 행사장을 찾은 한 학생은“직접 입어보고 잘 맞는 옷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다”며 “교복 수량이 적어 필요한 만큼 살 수 없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교복 판매 수익금은 570만원으로 전액 불이이웃돕기 기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남은 교복은 기흥구 나눔장터, 수지녹색가게 상설 매장 등에서 소진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교복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처인구 김량장동 예절교육관에서 신규 직원 262명을 대상으로 10차례에 걸쳐 예절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기본 소양을 쌓도록 예절강사가 민원인 응대예절과 인성교육을 통해 긍정적 대인관계법 등 직장예절을 지도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직원들이 올바른 근무 자세를 확인하고 동료간에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개발행위 인?허가 절차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인?허가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인허가 관련 법령이 복잡하고 어려워 방문, 전화 상담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를이용하려면 개발행위 인?허가 신청이 필요하거나 개발행위 공사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이 구청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031-324-8511~4)또는 방문 신청 하면 된다. 상담 일정이 잡히면 담당자가 직접 해당 현장으로 나가 인?허가 기준이나 절차를 안내하고 시의 개발방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구 관계자는 “개발행위 인?허가 절차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이 많아 현장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농가 649곳을 농촌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34억4천여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농가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1월21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아 서류검토와 현장방문을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올해 시범사업은 7개 분야 55개로, 주요사업은 로컬푸드 활용 다과 개발과 농가형 카페 기반 조성, 백옥쌀 GAP생산단지 육성, 젖소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시스템 기술 적용, 체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농촌치유농장 육성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은 신기술을 보급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한 주택에 홀로 사는 70대 노인 A씨는 집 화장실에서 넘어졌다. 뇌출혈과 다리 골절로 5주째 입원 중이다. 퇴원을 앞두고 있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예전처럼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눈앞이 캄캄했지만 A씨는 병원 관계자 설명을 듣고 걱정을 덜었다. 병원에 있는 지역연계실에서 퇴원계획을 수립해 수원시에 통보하면 수원시는 A씨가 불편 없이 살 수 있도록 집수리를 해주고, 장기요양 등 각종 신청을 대행해준다. 방문 요양·목욕 등 통합 재가 서비스와 도시락 배달 서비스 등도 퇴원계획에 따라 제공한다. A씨 이야기는 실제 사례는 아니다.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가 도입되면 실현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다. 수원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중 ‘노인 커뮤니티케어’ 부문에 응모한다. 선도사업 선정으로 앞서 언급한 가상의 사례를 실현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케어는 집, 그룹 홈 등 자신의 사는 곳에서 본인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커뮤니티케어 대상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년 내내 꽃을 피울 수 있는 다육식물인 ‘꽃기린’ 신품종 ‘레드팡(Red Pang)’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프로비아속 식물중 하나인 꽃기린은 꽃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는 꽃을 둘러싸고 있는 포엽(bract)이며 실제 꽃은 포엽 안에 숨겨져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꽃기린은 햇빛, 물과 비료가 충분하면 가정에서도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포엽색은 적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며 꺾꽂이로 번식이 가능하다. 꽃시장에서는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3월에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다. 고온에도 잘 견디는 장점 때문에 최근 소비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도 농기원은 지난 2000년부터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신품종을 개발해왔으며 녹색에서 분홍색으로 점차 변하는 포엽을 가진 ‘파노라마’, 두가지 포엽색의 ‘듀얼핑크’ 등 21개 품종을 육성 농가에 보급해 왔다. 올해 출원한 ‘레드팡’ 품종은 기존 꽃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적색 품종보다 포엽과 잎의 색이 진하고 선명해 관상가치가 높으며, 가지수가 많고 식물체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