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1일 김대정 제2부시장이 봄을 맞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처인구 삼가동 차량등록사업소를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하수처리장, 정수처리시설, 공원 등 13개 주요 시설, 사업소 등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김 부시장은 이날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민원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선 19일에는 포곡읍 유운리 용인레스피아를 찾아 하수처리시설 운영 실태를 살피고, 4일에는 모현읍 매산리 용인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다음달 9일까지 관내 수도시설 및 공원담당 부서를 방문해 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1일 정암 조광조 선생을 기리는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춘계향사에 용인지역 유림 100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백 시장은 “심곡서원의 제례의식은 서원의 가치와 더불어 훌륭한 무형 문화유산”이라며 “다양한 개혁을 시도한 정암 조광조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용인시의 품격을 높이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심곡서원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정암 조광조 선생을 모시는 서원으로 지난 2015년 사적 제530호에 지정됐다. 시는 심곡서원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발전시키고자 휘호대회, 인문학 강좌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는 우수한 품질의 관내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청소년수련관, 기흥?수지구청, 남사 한숲시티 아파트 등 4곳에서 운영한다. 청소년수련관, 기흥?수지구청 3곳 장터는 오는 4월1일부터 11월29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4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목요일엔 수지구청 광장, 화요일은 청소년수련관, 금요일은 기흥구청 광장에서 장터가 열린다. 장터에서는 관내 20여개 농가가 직접 생산?가공한 채소, 버섯, 화훼, 농산물 가공식품 등 100여 품목의 로컬푸드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처인구 남사 한숲시티 5단지 상가 앞에선 매월 넷째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용인 청년농부를 주축으로 전국 청년농부 등 30팀이 참가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청년얼장’이 운영된다. 오는 24일 올해 첫 번째 장터가 열린다. 시는 직거래장터에서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를 이용해 장을 볼 수 있도록 판매 농가에 무료로 종이봉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와 시민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직거래장터를 많이 이용해 달라”며 “장바구니를 사용
수원시 의사회 등 의약단체는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물 건립’을 위한 기부금 600만 원을 21일 수원시장안구보건소에서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수원시 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안경사회 등 의약단체 임직원들이 모금해 마련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 김봉식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에 임직원의 뜻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상징물 건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자취를 기념하는 상징물을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건립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가 한류와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뚝 선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뷰티제품 피부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19 뷰티제품 임상시험 지원사업’을 추진, 올해 상반기에 총 40개 제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뷰티제품 임상시험 지원사업’은 도내 뷰티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안정성 및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 및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뷰티제품 제조 및 제조판매 중소기업으로, 지원업체 선정 후 즉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도는 품질 및 경쟁력 등을 고려한 평가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내용은 ▲안전성 시험(30개 제품),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피부 수분량, 각질, 유분, 탄력, 피부결, 주름, 피부색, 멜라닌, 리프팅, 라만분광피부투과 부문/10개 제품)으로 총 두 가지 분야다. 우선, ‘안전성 시험’ 분야는 30개 제품(업체 당 최대
“세계 최고령 반려견이 30세까지 산 것을 아시나요?”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에 모인 30여명 반려견 보호자들의 초롱초롱한 눈을 마주하며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가 조우재 수의사가 입을 열었다. “반려동물이 10~15년 살면 장수했다고 하던 시절은 이제 옛날이야기 입니다. 적절한 영양 및 식단, 운동관리로 반려견은 건강하게 20년 이상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난 16일 토요일,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교육 ‘2019 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이 시작됐다. 이 교육은 반려견 전문가를 초청해 영양, 훈련, 건강, 미용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하는 세미나로, 경기도는 올해 총 11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첫 교육은 현재 한국수의영양학회 이사로 활동 중인 조우재 수의사를 초청해 반려견의 영양과 건강관리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보호자들은 자신의 반려견과의 공통점은 쉽게 찾으나 차이점은 이해하려 하지 않고 의인화해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작은 실수가 반려견의 생명
용인시는 20일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를 대상으로 기한인 4월1일까지 특별징수명세서 제출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내국법인으로부터 전년도(2018년 귀속)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와 함께 법인지방소득세를 원천징수한 개인 또는 법인(특별징수의무자)으로 용인시에는 792명이 해당된다. 지방세법시행령 제100조의19는 이들에게 매년 3월말까지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를 과세권자에게 제출토록 하고 있는데, 올해는 3월말일이 휴일이라서 4월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명세서 제출은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전자파일) 제출, 또는 특별징수의무자의 본점소재지 자치단체를 방문해 저장매체(CD, USB 등) 또는 서면제출 모두 가능하다. 명세서 작성요령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홈페이지의 공지사항(’18년 귀속 이자?배당 특별징수명세서 파일제출 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특별징수명세서를 정확히 작성해 제출해야 4월말까지 신고하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때 기납부세액 공제 여부가 확인되는 만큼 기일 내에 반드시 제출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민방위의 날인 20일 롯데시네마 용인기흥점과 시청사 등 시내 다수의 장소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했다. 시민들이 화재 시 대피방법과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토록 해 비상상황에서 안전하게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는 특히 기흥역 인근 롯데시네마 용인기흥점에선 롯데시네마 용인기흥점과 용인소방서, 구갈119안전센터, 용인동부경찰서, 의용소방대 등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실제 대피 훈련을 했다. 훈련은 화재발생을 가상해 소방서에 신고하고, 유도요원들이 실제 상황처럼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청에서도 화재경보와 함께 유도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반복훈련으로 시민들이 실제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20일 팔달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2018~2019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 활동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11월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한 노숙인 보호 활동의 성과를 알렸다. 수원시는 지난겨울 거리 노숙인과 노숙인 자활 시설·임시보호소 이용자 보호를 위해 ‘보호 안전망 구성’, ‘현장대응반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노숙인 보호기관, 119 구급대, 경찰 지구대, 협약 체결 의료기관, 수원시 해병대전우회 등 70개 기관으로 구성된 ‘노숙인 보호안전망’을 구성·운영해 저체온증으로 인한 동사 등 노숙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정신과 전문의,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노숙인 현장대응반’도 운영해 위기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보호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현장대응반은 노숙인 상담을 진행하고, 핫팩·침낭·겨울옷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시설 입소 30건, 병원의뢰(응급의료 지원) 457건, 응급잠자리 제공 3851건, 귀향여비 제공 29건, 침낭·
용인시는 20일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기흥구 마북동 398-7 급경사지 현장 등에서 해빙기 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엔 김대정 제2부시장과 기흥구청장, 고찬석 경기도의원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비탈면 붕괴나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반은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균열?침하 상태 등 안전저해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대정 제2부시장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을 맞아 노후 건축물, 옹벽, 급경사지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