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예산 심의에서 기간제 인력 운영 및 조직문화 관련 문제를 지적하며,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공연구 기능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사업 세출 예산에 폐기물 처리비가 2025년도에는 반영돼 있었음에도 2026년도 산출 근거에서는 0원으로 표기돼 있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과목이 변경되어 이체된 사항을 명확하게 표기하지 않아 누락처럼 보인다면 이는 투명성과 신뢰 측면에서 문제가 된다”며 예산 항목 구성의 명확성과 지속성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장이 “연구원은 채용을 직접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던 것과 달리, 2026년도 예산안에는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가 편성돼 있고 연구원이 직접 채용을 진행한다는 기록이 확인된 점을 짚으며 “기관장 스스로 인력 운영 체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상이한 설명을 반복한다면 조직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기관 신뢰에도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간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4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 중인 ‘테마형 셉테드(범죄예방환경개선)’ 공모사업의 성과 기반 관리체계 마련을 촉구하며, 예산 증액이 실제 범죄 예방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모 방식과 운영체계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2024년까지 1인 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10개 경찰서에 각 5천만 원을 지원했다. 2026년도 예산안에서는 이를 7천만 원으로 증액해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희 의원은 우선 공모 방식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지역 간 치안 수요의 차이를 반영한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10개 경찰서에 동일 금액을 일괄 배정하는 방식이 현장의 다양한 범죄 취약도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사업의 성과 점검 중요성을 언급하며, “셉테드는 도시환경 개선이 곧 범죄 예방으로 이어지는 대표 사업인 만큼, 범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4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사에서 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위기 청소년 선도사업’ 예산이 전년도 수준에 머문 데 대해 “청소년 도박과 비행이 급증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예산 삭감과 다름없는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위기 청소년 선도제도는 전문가 참여, 선도심사위원회 운영,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회안전망으로, 경미한 소년범에게 교정의 기회를 제공해 형사처벌과 전과 발생을 예방하는 핵심 정책이다. 그러나 올해 예산 부족으로 상당수 청소년이 선도심사위원회 절차조차 거치지 못했고, 올해 도박 특별단속 및 자진신고 인원 1,144명 중 637명이 예산 미비로 선도제도와 연계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는 도박·비행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예산을 동결했다”라며 “선도심사위원회가 제때 열리지 않으면 결국 형사절차로 넘어갈 수 있으며, 이는 청소년에게도, 사회 안전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현장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24일 열린 2025년 보건건강국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예산안 심의에서 “조례 근거조차 없는 예산, 도민의 건강권을 무시한 예산을 편성한 것은 의회와 1,421만 도민을 농락하는 것”이라며 보건건강국의 예산 편성 전반을 강하게 질타했다. 지 의원은 보건건강국 예산안에 전혀 다른 국이 담당하는 사업이 섞여 들어온 점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해당 사업은 본래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에서 추진해야 할 사안임에도, 보건건강국 소관 사업인 것처럼 편성되어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 의원은 “소관 부서도, 소관 상임위도 전혀 다른 사업을 보건건강국 예산으로 편성한 것은 심각한 행정 절차 위반이자 명백한 의회 기만”이라고 비판하며 “상임위조차 맞지 않는 사업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행정 기본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서 협의와 상임위 조정 절차가 모두 생략된 채 ‘일단 예산만 올리면 된다’는 식의 편의주의 행정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밝혔다. 이어 지 의원은 도민 건강권과 직결된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제11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동신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제11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와 나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장에는 선수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도자 등 많은 인원이 찾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승품단 심사대회는 지난 3월 개최된 ‘2025년 제3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주시에서 열린 대회다.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박경환 전남태권도협회장, 노용주 나주시태권도협회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11월 ‘제16회 나주시장기 및 제23회 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태권도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기원 명예 5단증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회는 오전 개회식을 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사업인 ‘광복 80,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인 가평군에 위치한 故박장호 지사, 故이홍복 지사의 묘소를 11월 25일에 찾아 소형 태극기와 국화를 헌화하며 참배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중 행사로 시행하고 있다 故박장호 지사는 의병대장인 조맹선, 백삼규와 합세하여 1919년 3월 말에 만주 유하현 삼원보에서 대한독립단을 조직했으며, 결사대를 조직하여 일경에 밀고하는 평안북도 대산면장 및 순사, 형사, 헌병보조원 등을 암살한 공적이 있어, 1962년 당시 정부에서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故이홍복 지사는 1919년 3월 15일 가평군 북면 사무소 앞에서 수많은 군중을 규합하여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 시위를 주동한 후 무리를 지어서 학교, 면사무소, 군청 등으로 행진하며 독립 만세를 부르고 시위하다 피체되어 옥고를 치른 공적이 있어, 정부에서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월부터 경기북부 관내 11개 지역의 독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국기원이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을 이끌어갈 연수부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6일부터 12월 9일 오후 6시까지 14일간이며, 신청은 전자우편으로만 가능하다. 지원 자격 요건 중 필수 자격은 국기원 태권도 9단, 국제태권도사범자격 2급 이상, 태권도승·품단심사위원자격 2급 이상 보유자로 국기원 '정관' 제12조(임원의 결격사유)와 '인사규정' 제8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공직자윤리법 제3조와 제17조에 따른 취업제한 등 의무 이행이 가능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필수 경력은 WTA 강사(교수) 경력 10년 이상, 대학 강의 조교수 이상 경력 10년 이상 등 2가지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후보자 지원서(사진 1장 포함) △이력서 △무력 확인서 및 자격증 확인서 △주민등록표 초본 △직무수행계획서 △운전경력증명서 △징계사실 유무 확인서 △위임장 △체육 및 태권도 단체 소속 경력 부존재 확인서 △임원의 결격사유 부존재 확인 서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와 공식 우호교류협약을 맺으며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영토를 확장했다.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마히엘디 안샤룰라(Mahyeldi Ansharullah) 서부수마트라주 주지사와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은 농업 혁신, 환경생태, 문화정책, 교육 및 청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에 나선다. 협약의 의미는 2023년 우호교류의향서(LOI) 체결 이후 2년간 시범 사업을 운영하며 성과를 확인한 끝에 제도적 협력 단계로 격상됐다는 점이다. 도는 실질적 교류 추진을 위해 6개월 내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계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행정·정책·민간부문 전반의 포괄적 교류 △새만금 한글학당 등 교육 협력 사업 △관광 및 경제 발전 △농업·환경 분야 인적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유전자원과 전통지식, 전통문화표현의 가치 보호 등이 담겼다. 특히 양 지역은 공동실무위원회를 설치해 매년 1회 이상 교대로 회의를 개최하며 협력 사업을 기획하고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서부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내년 케이(K)리그2 무대를 준비 중인 ‘파주 프런티어 에프시(FC)’가 지난 24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에서 ‘케이(K)리그2 준비 현황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구단의 정체성과 도시 이미지를 결합한 새로운 상징표(엠블럼)가 처음 공개되며, 시민구단의 프로 전환을 향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새롭게 발표된 상징표(엠블럼)는 파주시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시화(市花)인 코스모스의 분홍색을 바탕으로 한 방패형 디자인이다. 방패 상단에는 구단 창단 연도인 ‘2012’를, 하단에는 파주의 상징 동물인 비둘기를 배치했다. 왼쪽에는 구단·애호가(팬)·시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줄무늬를, 오른쪽에는 파주시의 20개 행정구역을 상징하는 20송이의 코스모스를 담아 파주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냈다. 김경일 파주시장(구단주)은 “오늘 공개한 상징표(엠블럼)는 단순한 상징물이 아니라 ‘파주가 어떤 도시로 성장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방향성과 선언”이라며 “‘파주 프런티어 에프시(FC)’의 케이(K)리그2 진출은 파주시가 문화·예술·스포츠의 조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고덕동 위원회는 지난 24일 직접 담근 고추장을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기본적인 먹거리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 고추장 담그기 활동을 마련했으며, 위원들이 손수 준비한 고추장을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신경수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고 돌보는 지역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인기 고덕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일상에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주민 주도형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고덕동 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형 복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