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신도시 가운데 철도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탄1·2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3월 동탄역 GTX-A 개통에 이어 동탄인덕원선(이하 동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가운데 능동, 반송동 구간인 11공구(공사 구역)가 16일 실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공구에 들어서는 (가칭)능동역은 관내 역사 가운데 주민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의 적극적인 요구로 반영된 역이어서 이번 실착공이 의미가 크다. 동인선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화성시 동탄역에서 용인, 수원,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역까지 약 39Km 구간에 정류장 17개소가 있으며, 40분대로 연결한다.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광역교통을 확충하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년 완공 예정이었던 동인선 사업은 총사업비 증가로 지연되었다. 화성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함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 면적의 1.4배, 102만 인구 도시로 급성장, GTX-A·서해선·신안산선 등 8개 철도사업 추진중 화성시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해 광역교통 분야에서 철도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2만 인구로 급성장한 도시이지만 성장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가운데 특히 철도교통이 부족해 화성시민들이 아직 제대로 된 철도교통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3월 개통한 GTX-A는 동탄역에서 20여 분이면 수서역에 도착한다. 강남과 판교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철도가 없던 화성시 서부권 지역에 10월 개통 예정이다. 향후 신안산선 향남 연장이 순차 개통하면 시민들의 광역교통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등 8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건의를 받는 시기로, 시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라인)을 포함한 4개 노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가로 구상⋅계획 중인 철도사업을 포함해 철도 노선망이 구축되면 광역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화성시의 지속가능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인덕원선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착공이 이뤄진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GTX, 동인선,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트램, 경기남부동서횡단선까지 화성의 철도혁명으로‘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명품 도시 화성’을 완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로교통 또한 대규모로 확충된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으로 지난 3월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졌다. 지하된 동탄-경부고속도로 상부를 6개 도로로 연결하여, 동서로 나뉜 동탄 신도시를 하나로 잇는 중이다. 연말께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는, '보행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캐릭터 및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 또는 단체, 1인(팀) 1점을 제출 하면 된다. 출품 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을 통해 제출( www.koatca.or.kr → 공모전 배너 클릭 후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하고,신청서 작성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하단 서명날인 등이 누락 되지 않도록 주의 하면 된다.[ ※ 참가신청서와 함께 온라인 제출(우편접수 불가) ] 작품분량 참가는 캐릭터, 아이디어 상관없이 제출이 가능 하다. 입상작 발표는 ’24. 10. 30.(수) 예정 이며, 협회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e-mail 통보 하게 된다. 한편 연합회는, 도로교통법과 주차장법, 도시철도법에 명시된 교통 및 주차에 관련된 사업의 공익성을 구현하고 교통 혼잡 유발자와 이용자에게 교통의 안전한 선진교통문화를 홍보하고, 지하철 안전수칙 등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의식수준향상을 통한 안전한 선진교통문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 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남북축 간선도로망 보완과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노선 중 하나로,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서 남양읍 송림리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463억 원, 총 길이 15.36km 규모의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본 노선은 향남지구, 남양뉴타운, 송산그린시티 등 향남·남양권역의 주요 개발 지구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며, 발안·팔탄·무송·송림나들목 등 4개 교차로를 통해 진출입할 수 있다. 노선 개통 시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소요시간이 현재 40분에서 절반 수준인 20여 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또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장거리 교통량 분산과 주변 국도·지방도의 교통 혼잡 완화로 인한 간접적인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시는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추진을 위해 2017년 민간투자 사업 제안을 받아 2020년 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2022년에는 사업 실시협약(안) 대한 협상을 완료, 올해는 추가협상까지 마무리 지으며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심의위에 상정한 결과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중 (가칭)발안남양도로주식회사와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맺고 오는 2026년 공사 착공, 이르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물론 화성~오산, 매송~동탄 구간 등 남아있는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사업도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처인구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시가 이룬 굵직한 성과들과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 재편 비전을 포함해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공세동 37만평)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각종 인허가ㆍ기반 시설 확충ㆍ기업지원 등과 관련해 정부의 큰 지원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기 때문에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평) 해제까지 일사천리로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중첩규제를 받았던 포곡·모현 일원 수변구역(117만평)도 다음 달 해제를 앞두고 있는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해제로 생기는 가용용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검토를 시작했다”며 “용인 인구가 150만까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광역시를 염두에 두고 도시 공간을 재편하는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규모 예산으로 대형 사업들을 하고 있는 백암면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백암리 ‘팜 앤 포레스트 타운’은 시비 747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 중인데 오는 2026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숙박시설 등이 있는 체류형 관광지가 될 이곳에 지역 농축산물 판매 시설, 백암 외식 타운 등도 넣고 해서 백암면 발전의 한 축이 되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백암초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건립 공모를 통해 국비 87억원을 확보했고 시비도 200억원 가량 들여 수영장,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며 “상대적으로 문화·체육 시설이 부족한 백암 주민을 위해 지난해 교육부에 적극 건의했고,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현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백암고와 포곡읍의 용인삼계고는 교육부 '자율형공립고 2.0' 학교로 선정돼 큰 경사를 맞았다"며 "두 학교는 앞으로 5년간 각각 1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되는 데 자율형 공립고는 특목고ㆍ자율형사립고(자사고) 수준의 교육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봉초는 체육관 건립(국·도비 14억원 시비 6.2억원 투입), 장평초는 다목적 강당 증축(국·도비 9억원, 시비 9억원 투입)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이 역시 지난해 교육부에 지원을 요청한 결과”라며 “백봉초 학교 입구에는 시 예산으로 승하차 베이도 설치해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두 곳 학교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매년 각각 3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두 학교는 소규모 학교임에도 교육 프로그램이 뛰어나 타지역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이사를 오는 사례도 있다. 이 시장은 “백암면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진행중인 곳으로 주민 공동 이용 시설과 목욕탕을 갖춘 ‘늘품은 향유센터’를 조성하고 백암민속5일장이 열리는 공간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백암면 근창리 백암리 일원은 지난 2021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선정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행안부 재해예방 공모로 국·도비 365원을 확보, 총 사업비 492억원을 들여 우수관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하천 정비 등의 개선을 통해 침수 피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암면 주민들은 경로당 지원 확대, 청미천 하전정비와 산책로 조성, 백암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퇴근 시간 Y버스 확대 운영, 도시가스 공급 확대, ‘늘품은 향유센터’ 내 조성하는 목욕탕 면적 확장 등을 요청했다. 장덕진 노인회장은 “경로당 운영비는 올해부터 경로당 이용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있지만 쌀은 모든 경로당이 매월 1포씩을 지원받고 있다”며 “규모가 크고 이용 인원이 많은 경로당은 운영에 어려움이 크니 쌀도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경로당 운영과 관련해 어르신 10분 계신 곳과 100분 계신 곳에 동일한 운영비를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올해부터 차등 지원하고 있다”며 “쌀 역시 주신 말씀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만큼 해당 부서는 쌀도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지시했다. 백성자 주민자치위원장은 “백암이 용인의 최남단이다 보니 대중교통이 다른 지역보다 더 열악한 상황”이라며 “시내로 가는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출퇴근 시간 운영하는 ‘Y버스’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유병관 대중교통과장은 “그동안 Y버스는 출근 시간대 2대, 퇴근 시간대 1대를 운영했는데 8월 1일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모두 2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통으로 큰 불편을 겪고 계신 주민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마을버스나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가 턱없이 부족해 주민이 원하는 만큼 버스를 증차할 수 없는 상황이라 시에서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도 하고 있고 내년에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 예산을 마련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암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요청에 대해선 주민 의견을 잘 수렴해 많은 주민이 만족하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3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하겠다고 했고, ‘늘품은 향유센터’ 내 목욕탕 확장 설치 요청에 대해선 목욕탕 공간을 더 늘릴 수 있는지 연구하고 불편함 없이 시설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저를 시장으로 선출해 주신 시민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용인 전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겠다는 일념을 갖고 일해 왔고, 다양한 성과를 통해 처인구 발전의 기틀을 닦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신 말씀들을 잘 새겨서 불편한 사안들을 잘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 최소화를 위해 1,600건 6,600만원에 대한 ‘지방세 환급 안내문’을 26일 발송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국세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세액 변경,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 폐차 등의 사유로 발생했다.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환급신청은 지방세입 ARS, 카카오톡 채널 '군포시 지방세 환급 신청', 위택스, 직접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시는 환급금 발생 시 대상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우편발송 하고 있으나, 납세자의 무관심 등으로 환급이 지연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권리행사를 할 수 있는 때부터 5년간 수령치 않을 경우 청구권이 소멸해 지방세를 환급 받을 수 없게 되므로 기간 안에 청구해야 한다.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는 납세자가 환급계좌를 미리 신청하면 지방세 환급금 발생 시마다 별도의 신청 없이 즉시 등록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인터넷 위택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길우 세원관리과장은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 활성화를 통해 납세자분들이 환급금을 분실 없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환급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도의 혁신적 미래 설계를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경기도지사 직속의 새로운 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8월 13일까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국민들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위원회’는 바람직한 경기도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고 그에 도달하기 위한 정책을 역으로 설계하고, 기획한 내용을 실무부서와 협력해 정책으로 실현하는 주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일부 시범사업 성격을 가진 실험적 프로젝트 기획도 하게 된다. 나이, 성별, 직업, 거주지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마음과 생각이 젊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도는 지원 신청서 등 서류심사를 통해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미래위원회는 월 2회 정도 정기회의를 갖고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창의적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월 1회 김동연 지사도 직접 회의를 함께할 계획으로 회의 방식은 포럼, 토론회, 현장 방문, 온라인 회의 등 자유롭게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다. 자세한 공모 사항 및 신청은 경기도청 누리집과 경기도의 소리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서 응모하면 된다. 김성원 경기도 기회전략담당관은 “도가 위원을 지정해 참여에 제한이 있었던 기존 위원회와 달리 공개모집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면서 “자신의 혁신적이고 창의적 아이이어를 정책으로 실현시키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후반기 새롭게 추진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국장단회의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등 3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각 분야별 신규 과제를 공유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더 나은 시정 성과를 만들기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일반구 설치 ▲산업안전 대책 강화 ▲인공지능 도입 행정서비스 구축 ▲에코팜랜드 조성 ▲문화시설 기반 구축 ▲돌봄서비스 지원 강화 ▲철도교통망, 도로망 구축 추진 ▲보타닉가든 화성 확대 추진 등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에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일반구 설치를 우선 추진하겠다”며, “이외에도 20조 투자 유치 달성, 화성형 저출생 대책 추진,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 스마트도시 건설 등 화성시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계획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의 일방적인 입장이 아니라 시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수원발 KTX 직결사업 시스템(전기·신호·통신) 사업의 입찰공고를 냈다. 8월 31일까지 입찰서를 접수한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9.99㎞ 길이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499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부산행 KTX가 하루(평일) 4회 출발하지만,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운행 횟수가 12회로 늘어난다. 호남선(광주·목포행) KTX는 신설된다. 광주·목포행은 하루 6회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횟수는 늘어나고 소요 시간은 단축된다. 부산까지 소요 시간은 현재 2시간 40분(KTX 기준)에서 2시간 16분으로 24분 줄어들고, 광주·목포는 2시간 가까이 운행 시간이 단축된다. 3시간 10~30분(새마을호 기준)이 걸리는 광주광역시는 1시간 35분 만에 도착한다. 목포까지 소요 시간은 3시간 50분~4시간 15분(새마을호 기준)에서 2시간 10분으로 줄어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2025년 하반기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원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임중 청년정책에 공을 들여왔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 지사가 지난 1월18일, 청년층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레드(Threads·인스타그램의 텍스트 기반 대화 앱)’에 올린 글이,“다보스포럼이 왜 다보스포럼인 줄 암? 다 ‘보스’들만 와서 ㅎㅎㅎ 경기도 보스, 잘하고 돌아갈게요~” 이다. 이어 “어린이집 밥이 맛없다는 민원을 받았어”(지난 7월10일) 김동연 지사가 허리를 굽혀 어린이집에 다니는 ‘꼬마숙녀’와 악수하는 사진과 함께라고 적은 글에는 ‘좋아요’가 4000, 댓글이 200여 개 달렸다. 이처럼 친근한 말투로 활발히 소통 활동을 한 결과 김동연 지사의 ‘스레드’ 계정은 개설한 지 1년 만에 팔로워가 6만 4,000명에 이르른다. 김동연 지사는 ‘밈잘알 도지사’로도 불리는데,청년들과 SNS 등에서 유행하는 ‘밈’(짤방 등)으로 적극 소통해서 이다. 그런 김 지사가 오늘(7.23) SNS가 아니라 청년들과 직접 만난것은 경기도 내 30개 대학(아래 붙임 참조)의 총학생회장단 70명이며, 도내 30개 대학의 ‘청년리더’들을 한자리(판교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 초청한 것은 도지사 취임 후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당선인 시절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만난 청년들에게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없애겠다"면서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싶고, 주어진 기회가 고르게 갔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늘도 김동연 지사는 청년들의 ‘기회 창출’이 도정의 핵심 목표임을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가장 살고 싶은 경기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의 청년정책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23년 5개 대학 200명-> ’24년 9개 대학 270명) ▴경기청년 갭이어(’23년 600여 명-> ‘24년 800여 명) ▴기회사다리 금융 ▴해외취창업 기회 확충 ▴해외 봉사단 ‘기회오다’ ▴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등 그 결과물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민선 8기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이다.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부터 청년들과 적극 소통해왔으며,당시 김동연 총장의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소통의 아이콘이었다. 브라운백은 햄버거 가게 등에서 먹을 것을 담아 주는 ‘갈색봉지’를 말하는데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의미한다. 김동연 총장은 격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재학생들과 피자 등을 같이 하며 대화했고, 주요 건의 사항은 학교정책 운영에도 반영됐다. 김동연 총장이 경제부총리 내정자로 지명되자 당시 ‘아주대학교 대나무숲’(페이스북 게시판)에 “총장 임기 시작과 동시에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고 학생들의 뜻을 존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마땅히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쉽다”는 글 등이 올라왔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김동연의 청년 소통은 김동연 도지사는 첫 인사로 “믿거나 말거나인데 우리 청년들 만날 때가 제일 좋다. 대학 총장을 여러 해 전에 했었는데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우리 청년들, 학생들 만나는 게 너무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에 공식 일정이 3개 있어서 넥타이만 풀었는데, 편하게 재킷을 벗었다. 괜찮죠? (네) 재킷을 벗었다는 건 편하게 얘기 나눴으면, 길게 얘기 나눴으면 해서다. 편하게 대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왜 우리 청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어떻게 보면 당장에 내 일 같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저는 이렇게 접근하고 싶다. (청년들)본인들이 원하는 건 뭘까? 저는 행복해지는 거라고 심플하게 얘기하고 싶다. 행복해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가 지금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배경, 입에 물고 태어난 숟가락 색깔, 열심히 노력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현실과 사회 시스템, 그런 것들 때문에 청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사회 시스템을, 정책을 여러분이 행복해질 기회가 많아지게끔 바꿔야 한다. 바꾸는 것에는 근본적으로 정치구조, 경제 운영의 틀, 교육시스템도 있다.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의 후세에 이르기까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여러분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목소리를 내셔야 한다. 지금의 체제와 지금의 시스템과 지금의 구조에 순응해서 가게 되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간다. 암담한 상황이 계속되는 거죠. 여러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치에도 관심 가져야 한다.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오늘 먼저 정책 얘기를 할 기회가 만들어져서 정말 기쁘다.” 이렇게 말하며 정책을 포함한 각종 사회문제에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붙임: 총학생회장단 참석 대학교 명단> 가천대 가톨릭대(성심) 강남대 경기대 경기과학기술대 경동대 경희대 국립한국교통대 국제대 단국대 대림대 동아방송예술대 동양대 루터대 명지대 신구대 신안산대 신한대 안산대 아주대 연성대 오산대 유한대 중부대 차의과학대 청강문화산업대한국관광대 한세대 한양대ERICA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이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평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설계와 실효성 있는 정책 자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정책자문단 위원장인 지주연 부군수, 5개 분과위원회 위원 및 관련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취임 2주년 성과와 비전 공유, 분과위원회 관련 15개 부서장 간 15건의 핵심 정책 안건 스터디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한 위원 대부분으로부터 “전진선 군수가 직접 민선 8기 취임 2주년 성과와 비전을 설명하여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높아졌다”며 “분과위원회별 주요사업 및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스터디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문 시스템이 마련됐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꼈고, 이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후반기에도 전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자문단 위원님들의 고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매력양평을 만드는 데 진심진력(盡心盡力)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지난 19일 하은호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파악,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사업은 전체 47개 사업 중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어르신 장수축하금 및 교통비 지원, 반월호수 공연장 확충, 임산부 교통이용 편의 증진 등 21건 사업이 완료되어 공약이행률은 67.4%로 나타났다. 분야별 이행률은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분야 36.5%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분야 85%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도시 분야 82.5% ▲365 쾌적하고 안심을 더하는 푸른행복도시 분야 65.1% ▲변화를 이끌어가는 혁신선도 도시 72.5%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안에‘청년공간 플라잉’개관 등 7개 사업을 완료하고 이행목표를 최대한 앞당겨 추진하여 이행률 75%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 분야의 대규모 사업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문제의 해결이라며‘1기 신도시 정비’와‘기존도시 재개발’,‘금정역 통합개발’과‘47번 국도 확장 및 지하화’등 교통개선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공약사업과는 별개로 “오랫동안 염원한 철도 지하화의 길이 마련된 만큼, 정부의 계획에 맞춰 시의 역량을 모아 면밀히 준비하고 대응하여 1호선(경부선)과 4호선(안산선)의 지하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처인구 원삼면과 양지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시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공세동 37만평) 등 3곳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도로 등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들 프로젝트가 끝나면 시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날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용인이 인구 150만명을 내다보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용인은 광역시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가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남사읍 1950만평) 해제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 시장은 “중첩규제를 받았던 포곡·모현읍 수변구역(117만평)도 다음 달 해제를 앞두고 있는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해제로 생기는 가용용지 활용과 도시 공간구조 재편에 대해서도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원삼면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내년 3월 SK하이닉스 Fab 1기 공사를 시작하면 차량 통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 5월 반도체클러스터에서부터 국도 17호선 가재월리 사거리 1.88km 구간 보개원삼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개원삼로가 4차로로 개통되기 전까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시작과 종점 100m 구간에 대해선 내년부터 3차로로 운영하기로 했고, 국도 17호선 양지~평창 3.3km 구간도 6차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안성~구리 구간이 올해 말 개통되는데 남용인(원삼)IC를 내년 말 차질 없이 오픈하도록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나가겠다”며 “원삼면 두창초등학교 진입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왕복 2차로 개설과 보행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보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원삼면 목신리 1만1705㎡ 부지에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 테니스장 3면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은 오는 11월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에 속도를 내고, 원삼중 급식소 건립을 위해 교육부ㆍ경기교육청ㆍ시 예산 23억원을 확보한 만큼 급식소 공사가 신속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 시장에 용담저수지 유원지화,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시도 17호선 원삼면사무소~원삼사거리 도로 확장, 광역버스 노선 신설·확대, 도시가스 공급,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용담저수지를 유원지로 개발하려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필요하고, 현재 시에서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시설 개발 여건 등을 검토해 보겠다”며 “용담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부분은 관리청인 농어촌공사와도 협의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양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소통간담회 행보를 이어갔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양지면 여건도 함께 좋아질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 시장의 추진력과 행정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양지해밀도서관은 지난해 시가 8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했고 양지향교에 대해서는 시가 예산 5억6000만원으로 명륜당 보수 등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데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양지면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8866번 노선을 신설해 7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며 “양지면은 양지IC와 국도42호선, 국도 17호선 등이 교차하는 교통 요지로 교통량이 많은 반면 도로망은 충분히 확충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도로 정체 문제 해결을 위해 장단기 계획을 마련해 현재 26곳에 대해 도로확장 및 신설 등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송문리 일원에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을 추진하고 있고,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국도 17호선 양지~평창사거리 3.08km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창사거리~원삼 가재월사거리 4.2km 구간도 6차로로 확장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양지면 주민들은 읍 승격, 양지 경유하는 철도 노선 구축, 종합복지센터건립, 해밀도서관 열람실 평일 저녁· 주말 운영, 주민자치센터 수영장 시설 근무 인력 확충, 보건지소 운영 확대 등을 요청했다. 주민 이경옥 씨는 “양지면 인구가 2만명이 넘었고, 주민들도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읍 승격은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인데 언제쯤 읍으로 승격되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양지면이 읍 승격의 요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추진한다면 1년 뒤에는 읍 승격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청년 대표로 참석한 방인배 씨는 “양지면에서 마땅히 공부할 공간을 찾기가 힘들고 카페를 이용하려면 부담이 너무 크다”며 “양지해밀도서관 열람실을 야간에도 운영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양지해밀도서관은 예전에 야간 열람실을 운영했는데 이용자가 적어 밤에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인력 증원, 예산 확보 문제가 있으므로 담당 부서와 논의하고 이용자도 분석해 야간 운영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수요를 정확하게 분석한 다음 가능하다면 이용 시간을 늘리는 것도 검토해 달라”며 “추가 운영과 관련한 인력은 용인형 일자리나 청년 일자리를 통해 충원할 수 있는지도 연구해 보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이규대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주민자치센터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강생이 1560명에 달하는데 센터 기관실 근로자는 2명뿐이라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며 “노후 시설을 개선하려 해도 인력이 부족으로 어려운 실정인 만큼 근무자 1명을 추가로 배치해 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가 정해놓은 기준인건비가 있고, 초과하면 패널티가 붙는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용인은 인구도 늘고 계속 성장하는 도시이므로 기준인건비 상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고, 긍정적 답변을 들은 바 있다"며 "내년에 기준인건비가 상향조정되면 양지면 수영장에 추가로 인력 1명을 배치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고자 시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있다”며 “오늘 건의해 주신 내용들 가운데 지금 당장 해결해 드리지 못하는 것들은 중장기 과업으로 삼고 계속 해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