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는 러시아 화석연료와 함께 중국 등 원자재 의존 완화 정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25일(수) 열린 '원자재 서미트'에서 티에리 브레통 내부시장담당 집행위원은 EU의 디지털 및 친환경 전환과 경제의 복원력 강화를 위해 원자재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EU의 원자재 전략적 의존도 완화가 최우선 정책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의 일환으로 이른바 '원자재법(Raw Materials Act)'을 제안,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중요 광물 원자재 공급망의 다변화와 안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EU 마그네슘 수입의 93%를 의존하던 중국의 자국내 마그네슘 생산제한조치에 따른 공급 부족 사태로 EU 역내 알루미늄 생산이 영향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중국 등 일부 국가에 의존하던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저장기술 발전으로 광물 원자재 수요 폭증은 불가피하며, 특히 흑연, 리튬, 코발트 등 수요가 2050년 약 5배 증가 전망인 점 등이 공급망 안정화 추진 배경이다. 이와 관련, EU 집행위는 '배터리 규정' 등에서 리사이클 과정의 원자재 추출 가능성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독일 정부는 27일 중국 신장자치구에서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해당 지역 기업과 연관된 프로젝트에 대한 공적 투자보증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는 이미 부여된 투자보증 건의 기간연장에 대해서도 적용되며, 이에 근거, 폭스바겐 등 4건의 투자보증 연장 요청이 거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그루 소수민족 인권탄압에 대한 제재 성격의 조치로, 녹색당 출신의 로베르트 하벡 경제부장관 이후 중국 인권문제에 대한 독일의 대응이 강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최근 조사에 따르면, 폭스바겐을 포함 아우디, 푸마, BMW, 보쉬, 지멘스, BASF 등 독일 주요 기업이 여전히 신장지역 기업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지난 5월 22일, 인도 정부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2022-23회계연도 260억 달러를 추가예산에 편성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의 4월 소매 인플레이션은 7.79%로 8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였으며, 도매 인플레이션 또한 15.08%로 17년 만에 최고치를 찍어 올해 8개 州의회 선거를 앞둔 모디 정부의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 이에 따라 최근 정부는 2025-26회계연도까지 인플레이션 목표를 4%(허용범위 ±2%)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은 조치를 했다. ①소비세 인하, ②3개 주(케랄라, 라자스탄, 마하라슈트라) 세금 인하, ③철강 및 플라스틱 등 주요 원자재 및 투입재에 대한 수입관세 인하, ④보조금 지급, ⑤설탕, 밀 등에 대한 수출 제한 인도 정부는 목표 인플레이션 달성을 위한 조치에 386.6억 달러 정도의 재정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나, 추가로 재정증권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휘발유와 경유의 소비세를 각각 리터당 8루피, 6루피로 낮추었으며, 경제학자들은 이같은 정부의 조치가 소매 인플레이션을 0.2~0.4%가량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同 계획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란정부는 국영철도회사(IRA), 글로벌 철도차량 제작기업들(GMㆍSiemens)과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교통부 차관은 “정부는 국내 철도차량 제조업체 지원을 유지할 것이나, 구식 철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해외 선진 기술이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자국 내 철도 부품 생산 능력을 높이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GMㆍSiemens와의 협력은 기관차(locomotive) 제작에만 한정하며, 화물칸(supply wagon) 이란 국내 기업이 지속해서 제작할 예정이다. 교통부 장관은 “이란의 철도 화물 수송량을 연간 2,000만 톤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최소 1,000대 이상의 기관차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란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실행으로 이란 철도의 총 길이는 14,000km에 달한다. (출 처 : 이란 상공회의소)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베이징시경제정보화국 등 부문은 5월 7일자로 '베이징시 디지털경제 촉진 조례' 발표를 통해 인터넷 인프라 및 산업인터넷 발전을 장려할 계획을 밝혔다. 동 조례에 따르면 2021년 베이징 디지털경제 부가가치는 1조 6,000억 위안(약 300조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하여 GDP의 40.4%에 달했고, 디지털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8,918억 위안(약 167조원)으로 16.4% 증가하여 GDP의 22.1%를 차지했다. 그 외 조례는 디지털경제 분야에서 포괄적인 지방 법규를 제정하고, 제도 혁신을 통해 디지털경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시는 향후 △인터넷 인프라 건설(차세대 브로드밴드 및 모바일 네트워크, 위성 인터넷, 양자통신 등 분야 포함)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건설(스마트 센서를 통한 제조업, 농업, 공공서비스 등 분야의 사물인터넷 활용 수준 제고) △도심 스마트 컴퓨팅 클러스터 건설 △신기술 인프라 건설(AI·블록체인·빅데이터·개인정보보호 컴퓨팅 등 기술 포함) 등의 4대 디지털 인프라 건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 증권시보망]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자 중국 지역별 정부는 소비쿠폰 발행, 요식업 지원, 자동차·가전 소비 촉진 등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장시성은 5월부터 7월까지 '자동차 번호판 뽑기' 추첨 이벤트에 4,600만 위안(약 86억원)을 사용하고, 신차 구입시 최고 5만 위안(약 934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저우시는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소비쿠폰을 발행하여 판촉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도시 전체 소비액이 전주 대비 17.4% 증가했다. 5월 29일 상하이시는 경제회복 발전을 위하여 8개 방면의 50가지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이중에는 소비 회복 촉진 정책, 비영업성 버스 번호판 발급량 증가, 순수 전기차 구입 보조금 제공, 가전제품 교체시 보조금 제공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앞서 선전시는 자동차, 전자제품, 가전, 야외 문화관광 등 9개 방면의 30가지 조치를 발표했으며, 유관 부문은 450억 위안(약 8조원) 규모의 소비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 확대와 관련해서는 정보소비, 지속가능한 소비 등이 잠재력이 있으며, 정보소비 도시 및 시범 프로젝트를 육성하고 5G, 산업인터넷과 에너지, 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5월 30일 오후, 마리우슈 부아쉬착(Mariusz Blaszczak) 폴란드 국방 장관과 한-폴란드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및 최근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동 회담에서 양 장관은 양국 간 꾸준히 증대되고 있는 국방협력 관계를 평가하였으며, 부아쉬착 장관 또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양국 관계가 안보 분야에서도 긴밀히 유지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였다. 이 장관은 양국이 지리적으로 멀리 있으나 양국은 민주주의와 정의, 자유 등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그간 국방을 포함한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양국 간 방산협력이 한국과 폴란드 군간 관계를 긴밀히 하고 공동의 이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실질적인 방산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이 장관은 한반도 평화정착에 폴란드가 기여한 데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였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는 바, 이에 대해 부아쉬착 장관은 폴란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계속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중미 지역을 방문 중인 외교부 여승배 차관보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은 멕시코를 방문, 5얼 27일 △외교차관 면담, △상원 외교위원장 면담, △진출기업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신정부 출범 초기 우리 고위급 인사의 멕시코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려는 우리 의지를 전달하고, 경제안보·공급망 분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금번 방문이 추진됐다. '카르멘 모레노(Carmen Moreno)'멕시코 외교차관과의 면담에서, 여 차관보는 우리 신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중남미 핵심 파트너인 멕시코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정부 출범 초기 멕시코를 방문했다고 설명하는 한편, 한-멕시코 FTA 협상 1차 회의의 조속한 개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에 멕시코 외교부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했다. 양측은 7월 고위급 교류 계기 우주, 보건, 중미북부 3개국 대상 삼각협력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 양해각서(MOU) 체결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UAE, 탄화수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 1분기 비석유 부문 교역액 1,36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올 1~3월 비석유 부문 교역액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는 또한 2019년 1분기 대비 26% 이상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었다. 중국은 1분기 UAE의 최대 교역국이었으며, 양국 간 교역액은 570억 디르함(약 155억 달러)이다. 중국에 이어 인도(126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88억 달러) 순이다. 지난 3월 UAE 대외무역부 장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UAE의 비석유 부문 총 교역액은 16조 1천억 디르함(4조3,800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UAE의 비석유 부문 교역액은 ‘20년 대비 27% 증가한 1조9,000억 디르함(5,172억 달러)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19년보다 11% 증가했다. UAE는 지난 2월 인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하여, 향후 5년 내 양국의 연간 비석유 부문 교역액 1,000억 달러 달성을 추진했다. UAE는 또한 한국 및 인도네시아 등 他국가와도 CEPA 협상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중국 상무부는 브라질과 양국간 국경을 초월한 투자 및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중-브 양국간의 농산물 무역발전, 저탄소 및 청정기술 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전했다. 양국은 '2022~2031년 중-브 전략 규칙'과 '2022년~2026년 중-브 시행 계획' 문서에 합의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과 브라질 경제부는 납세자의 국경을 초월한 경영에 대한 조세 확정성 제공할 것이다. 중국 해관총서와 브라질 농업부는 양국 간의 농업 무역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 중국 농업농촌부와 브라질 농업부는 농약 분야의 발전을 심화할 것이다. 중국 상무부와 브라질 경제부는 양국 간의 저탄소 및 청정기술 투자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다. 중국 상무부와 브라질 경제부는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투자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상무부와 브라질 경제부는 양자간 투자협력 및 디지털 경제의 심도 깊은 융합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 양국의 과학기술혁신부는 양국간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고, 실무 협력의 루트를 확충할 것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브라질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5.27일 오전 주한 아세안 대사단을 접견하여 우리 정부의 아세안 중시 외교 기조를 설명하고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박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갖는 주한외교단과의 일정을 아세안 10개 회원국 대사들과 함께한 데 대해 의의를 부여하고, 우리 정부는 정치·경제안보 등 모든 면에서 아세안과의 관계를 심화·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아세안과의 실질적·전략적 협력을 통해 상생연대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 경제 환경에 대응하여 한-아세안간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강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고, 다수의 아세안 회원국들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동 분야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추진 중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아세안 대사들은 지난 5년간 신남방정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5.26일 오후(뉴욕시간) 신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졌으며, 15개 이사국 중 13개 이사국의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2개 상임이사국의 거부권(veto) 행사로 동 결의안이 부결되었다. 이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최초로 부결된 사례로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이 지속되고 있고, 핵실험 강행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안보리 신규 대북제재 결의가 대다수 안보리 이사국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채택되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이는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것으로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하고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