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인도가 제안한 모든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축소에 지지의사를 밝혔으나, 이전합의(COP26)의 후퇴없는 이행을 지지 조건으로 제시했다. 앞서 인도는 석탄 사용의 단계적 축소에 집중하는 대신 모든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 축소하도록 COP27에서 합의할 것을 제안. 세계 2위 석탄 수입국인 인도가 COP26에서 합의된 석탄 사용 중단에 대한 관심을 모든 화석연료로 분산하기 위한 의도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EU는 석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한 COP26 합의 위에, 모든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축소를 추진할 경우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우간다 정부는 지속가능한 방식의 원유 및 가스 자원 개발이 유지되어야 하며, 단계적 축소의 의미가 명확하게 특정되지 않는 한 인도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우간다와 아프리카 각국의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화석연료 산업을 악마화하는 것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EU는 EU가 각국의 에너지 투자에 대해 간섭할 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10일(목) 이른바 '토지사용, 토지사용변경 및 삼림(LULUCF)' 섹터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와 관련한 최종 타협안에 합의했다. LULUCF 규정은 토지사용, 수목, 식물, 바이오매스 및 목재 등 섹터의 대기 중 CO2 흡수 및 온실가스 배출에 관한 것으로, 이번 합의는 2030년까지 LULUCF 섹터를 통해 EU 전체 총 3.1억 톤의 이산화탄소 순흡수를 목표로 확정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는 LULUCF 섹터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동 섹터를 통한 온실가스 흡수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현행 'No debit rule'이 그대로 적용되며,2026년부터는 각국의 LUUCF 섹터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배출량을 초과해야 함. 회원국은 자국에 할당된 구속력 있는 일정에 따라 순흡수량을 확대해야 하며, 2030년까지 EU 전체 총 3.1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LULUCF 섹터에서 순흡수해야 한다. 또한, 이전 LULUCF 규정과는 달리, 에너지 생산을 위해 사용된 바이오매스에서 배출된 온실가스도 LULUCF 섹터 배출량에 계상된다. LULUCF 섹터 의무 이행과 관련,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지난 15일 구글이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일부 은행의 비자(Visa)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전자지갑을 통해 사용 가능해졌다. 안드로이드(Android) 이용자들은 구글 월렛(구글 전자지갑)을 통해 실물카드 대신에 휴대전화로 비자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가능한 은행은 ACB, Sacombank, Shinhan Bank, TP Bank, Vietcombank, VP Bank, Techcombank(신용카드만 등록 가능) 등이다. 마스터카드(Master card)는 전자지갑 서비스 출시까지 몇주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들은 구글 전자지갑 이용을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store)에서 구글 월렛(Google Wallet)을 설치, 필수 정보 기입 후 이용 가능하다. [구글 월렛, 편리성 앞세워] 구글 월렛은 해당 앱으로 돈을 송금할 필요없이 실물지갑처럼 바로 결제 카드를 이용하는 것처럼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베트남에서 비접촉 결제가 결제방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 이다. 베트남에서 전자결제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2025년까지 1,430억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1.16일 1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알이브라힘(Alibrahim)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알이브라힘 장관은 한국과 사우디가 교역‧투자 확대를 넘어 중장기 경제 정책 수립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사우디의 경제기획부는 거시 경제 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부처로서, 알이브라힘 장관은 현재 사우디가 기존의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탈피하여 성장동력 다변화, 경제활동 참여율 및 생산성 제고, 국가의 제도적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추 부총리는 한국의 과거 경제개발 계획 수립 경험 등 발전 전략 수립에 대한 노하우에 대한 공유 차원을 넘어 생산동력 확충 및 다변화, 인적자원 활용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추 부총리는 이같은 정책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인프라‧에너지‧서비스 등 여러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역을 확대해 나가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양국은 실무협의를 거쳐 정례적인 소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1.15일과 16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정상회의 2일차에 △부대행사로 진행된 맹그로브 보호림 방문,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세션3, △폐회식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오전 응우라 라이 맹그로브 보호림에서 G20 의장인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주최한 식수 행사와 묘목장 시찰에 참여했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미셸 EU 상임의장 등 주요 참석자들과 산책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에서 맹그로브 등 산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의 성공적 치산녹화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박 장관은 조코위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우리 정부가 2006년 실시한 아체지역에서의 KOICA 맹그로브 복원 사업을 언급하면서, 양국간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보전 관련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오후에 켐핀스키 호텔 G20 정상회의장에서 진행된 세션 3에 참석했으며, 동 계기에 주요국 정상들과 교류하면서 세션 주제인 `디지털 전환'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등 우리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금번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금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가 11.15일과 11.1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우리측 APEC 고위관리인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참석, 정상회의(11.18-19.) 및 각료회의(11.17.)에 앞서 지난 1년간 APEC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APEC 고위관리들은 의장국 태국의 리더십으로 금년 APEC 논의가 원활히 진행되어 온 것을 평가하고, 제반 위원회 활동 결과를 평가하는 한편, 정상회의에 보고할 성과물 준비 현황을 최종 점검했다. 고위관리들은 무역투자위원회, 경제기술협력위원회, 경제위원회 등 산하 위원회 활동 성과를 청취하고, 특히 ▴APEC 인터넷·디지털 경제로드맵(AIDER) 이행보고서, ▴2022년 경제정책보고서(AEPR), ▴국경간 이동재개(Safe Passage) 작업반 보고서 채택을 평가했다. 또한 의장국 태국이 추진하는 APEC의 포용적ㆍ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방콕목표'문안 합의를 평가하고, 금년 APEC 정상회의 성과물로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은 2022년 APEC 논의에 대한 우리의 참여를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인도네시아 방문(11.13~15) 계기 11.14(월) 18:30(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 센터(Nusa Du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여,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과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 출범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한-인도네시아 간 투자 분야 협력을 촉진할 필요성 증대에 따라, 양국 간 투자 협력 프로젝트의 발굴·촉진에 대한 상호 합의를 위한 ‘패스트 트랙’ 채널로서 양국 간 고위급 대화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①양국 간 투자 협력 촉진을 위한 정책 협조, ②양국 간 투자 프로젝트의 발굴 및 이행 촉진, ③양국 간 투자 프로젝트 실현의 병목 현상 해결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한-인니 간 경제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의 대표단이 남양주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 빈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지난 14일 스마트도시 건설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남양주시 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견학하고, 남양주시청에서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15일에는 청소년 국제 교류를 위해 조안면에 소재한 청소년 시설 정약용 펀그라운드를 견학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 분야의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등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빈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류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17년간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양 도시의 발전을 이뤄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응우옌 반 르 빈시 당위원회 부서기장은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오는 2023년은 빈시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 교류 주간 행사에 남양주시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15일 현지시간 16시 45분(한국시간 17시 45분)에 인도네시아, 미국 및 유럽연합(EU) 공동 주최로 인도네시아 발리 아푸르바 캠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투자 파트너십(PGII)」행사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국은 ICT, 인프라 분야 등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쌓은 한국 민간기업, 정책금융기관 등이 글로벌 인프라 프로젝트의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인프라·투자 파트너십이 한층 더 구체화 되어 인류 공동의번영과 풍요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원 장관은 현지시간 10시(한국시간 11시)에 발리 주지사 공관에서 와얀 코스터(Wayan Koster) 발리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발리 경전철(LRT ; Light Railway Transit) 건설사업 관련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발리 경전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전세계 관광객 유치와 G20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양국의 우정과 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이사회는 'EU 공급망실사법'의 실사의무 대상에서 금융기관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U 이사회 순회의장국 체코는 10일(목) 작성된 법안 관련 이사회 타협안을 각 회원국에 전달, 타협안에 논란이 되던 투자사 및 자산관리사 등 금융기관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기관에 대한 실사의무 면제는 최근 거대 투자사 등과 독일,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몰타 등 일부 회원국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타협안은 인권규약 등 공급망실사법에 따라 기업이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국제조약의 리스트에서 직업 안전과 관련한 조약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는 오는 12월 1일 개최될 EU 이사회(경쟁분야)에서 법안에 대한 EU 이사회 입장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기관의 실사의무 면제와 관련, 프랑스 기업 실사의무법(Duty of Vigilance Law)을 기초한(drafted) 도미니크 포티에 프랑스 의회 의원은 업계 로비 단체와 일부 회원국이 공급망실사법의 의무 대상을 축소함으로써 법의 효과를 제한하려 한다며 비판했다. 지난 10월 Oxfarm France 등 복수의 시민단체는 원유, 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지난 8일, 태국 이민국은 온라인 비자 연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로 웹사이트 상 요금 지불이 가능하며 기존 1시간 소요되던 작업을 3분으로 시간이 단축했다. 태국 당국에 따르면 매년 20만 명 이상의 주재원이 비자 연장을 신청하며 비자 연장 신청자가 증가하면서 당국은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방콕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재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 진행 시 신청자는 이전 방식처럼 태국 방콕의 Chaeng Wattana 길에 위치한 이민국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출처:https://en.vietnamplus.vn/thailand-allows-expats-to-get-online-visa-extensions/243557.vnp]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국제 쌀 시장에서 베트남産 쌀 수출 가격이 태국産 및 인도産 쌀 가격보다 높게 형성됐다. 베트남산 쌀 가격이 인도산과 태국산 쌀 가격보다 톤당 각각 $48~51, $18~23씩 높게 형성됐다. 지난 10월, 베트남산 5% 브로큰 라이스가 국제 쌀 시장에서 톤당 평균 $425~430에 판매됐다. 다이텀(Dai Thom) 쌀 가격이 킬로그램 당 6,700~6,800VND을, OM5451 쌀 가격이 킬로그램 당 6,500~6,650 VND을 기록했다. 베트남식품협회(VFA)는 올해 4/4분기 제한적인 쌀 공급과 국제 쌀 소비량 급증이 쌀 수출 가격 급등 요인으로 분석했다. 인도가 쌀 수출을 제한한 이후 베트남 쌀 수출이 증가했다. 베트남 쌀 수출 가격은 인도가 쌀 수출 제한을 발표한 이후 톤당 $30 이상 상승했다. 지난 10월 한 달, 베트남은 전월대비 22% 증가한 약 71만 톤의 쌀을 수출했으며 쌀 수출액은 전월대비 24% 증가한 3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10월(누적) 베트남 쌀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610만 톤, 쌀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30억 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