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대전 유성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현과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 레탄미 년짝현 당서기, 응우옌 테 퐁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양 도시는 행정, 문화, 경제, 민간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재 유성구는 년짝현과 IT분야 우수인재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구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년짝현 측에서 제시한 사항이다. 유성은 관내의 대덕특구와 벤처기업 등 다양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년짝현이 해당 분야 인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동시에 관내 민간기업의 베트남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대표단은 1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우수한 전자통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12일에는 유성구 장동 소재의 자율주행로봇 개발 기업을 방문하여 자율주행로봇 시연을 지켜봤다. 년짝현 대표단 관계자는 “정부가 승인한 9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I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월 10일과 10월 11일 덴마크를 공식 방문하여 양국 총리 회담, 마그레테 2세 여왕 예방, 의회의장 면담, 덴마크 경제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한 총리는 10월 11일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분야별 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지난 9월 유엔총회 계기 양국 정상회담에 이어, 대한민국 총리로서 10년 만에 덴마크를 공식 방문하여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한 총리는 덴마크는 한국전쟁 참전 오랜 우방국으로,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특히 양국이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Green Strategic Partnership)에 기반하여 친환경 해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최첨단 과학기술 등 분야로 협력의 확대를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한 총리의 덴마크 방문을 환영하고, 한국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는 미국과 'EU-미국 지속가능한 철강합의' 달성을 위해 철강을 과잉생산하는 중국 등 비시장경제 국가에 대한 보조금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파이낸셜타임즈의 10일(화) 보도에 따르면, EU는 다음 주 20일(금) 개최될 미국과의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서 중국 철강에 대한 보조금 조사 착수를 발표할 전망이다. EU 집행위 관계자에 따르면, EU는 역내 철강시장을 평가하기 위해 무역구제조치를 활용, 중국 등 비시장경제의 철강 보조금 및 EU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EU는 보조금 조사 대상으로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고 있으며, 조사 개시가 불법보조금의 존재 및 상계관세 부과의 필요성이 즉각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은 중국산 철강 등이 자국 시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EU에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재부과하지 않는 대신 중국 철강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EU 집행위는 동 보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며, 집행위가 철강 관세 위협 제거, 철강 산업 탈탄소화 및 비시장경제의 철강 과잉생산에 적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의 신임 기후 정책 수장들이 2040년까지 EU의 온실가스 배출량 90% 절감 목표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유럽의회는 5일(목) 마로스 세프코비치 신임 EU 그린딜 담당 부집행위원장과 웁커 훅스트라 신임 EU 기후 담당 집행위원을 EU 집행위의 양대 기후 정책 수장 임명을 승인했다. 의회 청문회에서 세프코비치 부집행위원장과 훅스트라 집행위원은 EU가 2040년까지 최소 90% 이상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 글로벌 기후 정책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 목표치는 지난 6월 EU 기후대응자문위원회 권고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는 205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해 2040년까지 1990년 대비 90~95%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영국이 2035년 78% 절감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나, 기타 국가들은 2030년과 금세기 중반(2050년) 달성 목표를 제시할 뿐, 2040년 중간 목표를 제시한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이다. 자문위원회는 이를 위해 2040년까지 유럽의 전력 발전이 거의 순배출량 제로 수준을 달성해야 하며, 2030년에는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연간 외국인 관광객 목표를 800만 명에서 1200만~1300만 명으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를 증가하는 이유는 비자 면제와 전자 비자 발급 정책의 효과,베트남과 세계 지역의 양자 및 다자 외교 정책의 실효성, 독특한 문화유산을 통한 관광 발전, 코로나 이후 주요국의 해외여행 활성화 등 때문이다. 2023년 1월~9월 기간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은 890만 명으로 계획의 111%를 달성했다. 국가별로 1위는 한국 (260만 명, 비중: 29.2%), 2위는 중국 (100만 명, 비중: 11.2%), 3위는 대만 (57만 5천 명,비중: 6.5%), 4위는 미국 (54만 8천 명, 비중: 6.2%), 5위는 일본 (41만 4천 명, 비중: 4.7%) 등이다. 2023년 1월~9월 기간 베트남 관광 매출은 약 26조 5천억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관광 매출이 높은 주요 지역은 다낭(139.9%↑), 꽝닌(98.8%↑), 호치민(91.3%↑), 하노이(67.4%↑), 하이퐁(50.9%↑), 깐토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인천시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인천 유치에 본격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4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지 시각 10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 ACC North에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2023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에 참석해 차기 대회의 인천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식과 인천 홍보관, 환영 만찬 등에 참가한 유정복 시장은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의 만나 내년 대회의 인천 개최 의사를 밝히고 협력을 요청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제자유구역, 국제공항과 항만 그리고 재외동포청을 품은 인천이야말로 세계 한상들의 경제활동 거점도시로 차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의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한상네트워크가 인천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해외 투자 자본을 유치해 인천은 세계 10대 도시,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투자 환경, 법률지원, 세제 혜택, 투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국 현지 재계 인사들을 만나 인천의 재외동포 지원 사업을 알리고, 인천의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현지 시각 10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 ACC North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2023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에서 현지 한국계 경제 인사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어바인 시장을 지내는 등 미국 정·재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강석희 미연방총무조달청장과 차봉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이사장을 각각 만나 재미사회의 성공을 축하하고 재미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인천 출범 이후 인천시가 준비하고 있는 재외동포 거점도시 조성, 한상비즈니스허브 육성, 글로벌 한인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적극 소개하면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국내
(한국글로벌뉴스 -아셀 기자) 올해 10월 1일부터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된다. 이에따라 우리 기업은 시멘트, 전기, 비료, 철 및 철강 제품, 알루미늄, 수소 등 6대 품목을 유럽연합(EU)에 수출할 때는 EU 측에 탄소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對)EU 수출액 681억달러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EU CBAM’ 대상이 되는 품목의 수출액은 51억 달러로, 대EU 총수출액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리 보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시범 시행 기간 주요 내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BAM은 사전에 승인받은 신고인만이 EU 역내로 시멘트, 전기, 비료, 철 및 철강 제품, 알루미늄, 수소 등의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한다. 승인된 신고인은 전년도에 수출한 상품의 내재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를 매입해 제출해야 한다. 만약 원산지국에서 이미 지불한 탄소 가격이 있다면 제출할 인증서에서 그만큼 차감해준다. EU는 오는 2026년 이 같은 내용의 본격적인 CBAM 시행에 앞서 제3국 기업이 내재 탄소 배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은 방한 중인 라파엘 그로씨(Rafael Mariano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7월8일 외교부 청사에서 접견했다. 그로씨 사무총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IAEA의 종합보고서 내용을 박 장관에게 설명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 하에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안전성이 검증되고, 국제법 및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음을 설명하고, 안전성 검증과 국민적 안심을 위한 IAEA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박 장관은 우리나라가 IAEA 창설 회원국으로서 핵 비확산 및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서 IAE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특히 작년 9월까지 1년동안 우리나라가 IAEA 이사회 의장국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상기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핵비확산 분야의 최고의 권위와 전문성을 가진 유엔기구인 IAEA가 그간 북한핵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평가했고, 양측은 북핵문제 대응을 위해 향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3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89년 이래 13회 연속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2024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기아 퇴치 및 영양 개선, 식량 불안정 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농업전문기구이다. 이사회(총 49개국, 임기 3년)는 매년 2~3회 개최되며,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격년 개최)에 상정되는 중기계획, 사업 방향, 예산, 각종 위원회 논의 결과 등의 제반 중요 의제를 사전에 검토·조율한다. 이번 선거 결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총 9개 국가가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러-우 사태 등으로 세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앞으로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이사국으로서 세계 식량안보를 위해 국제기구 및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면서 국제적 연대와 기여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장관은 7월7일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이 주최한 '합성마약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합성마약의 불법제조ㆍ유통, 오남용과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합성마약의 확산으로 약물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합성마약의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을 조율하기 위한 동 연대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국내에서는 특히 청년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고 있다고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대응 노력으로 ▴공급망 차단 강화 추진,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및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증진 등을 소개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협력하에 합성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7.5-7.7 일정으로 파나마를 공식방문하여, 6일 △'코르티소'파나마 대통령 면담 △파나마 각료 접견 △'로요'파나마 운하부장관 접견 △한-파나마 인프라 협력 간담회 △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으며, 7일에는 우리 진출기업의 파나마 도시철도 3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파나마 대통령 면담) 한 총리는 7월 6일 오전 파나마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제반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민주주의, 인권, 평화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경제·통상, 인프라, 자원·에너지, 국제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2010년 이명박 대통령 방문 이후 13년만에 이루어진 정상급 공식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 심화·발전되길 희망했다. 코르티소 대통령은 한 총리의 파나마 방문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과 통상·투자 분야 협력 확대는 물론, 과학기술, 교육, 환경 등 분야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