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군포시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3년 전 이 자리에서 군포의 오랜 정체를 깨고
변화를 시작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민선 8기 시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군포시는 눈앞의 성과보다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일에 힘을 쏟아 왔습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반드시 필요한
변화의 씨앗을 심으며
군포의 미래를 준비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산본신도시 재정비사업은 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으며,
경부선과 안산선의 동시 지하화 제안서를 제출하고
시민과 함께 철도 지하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금정역 통합개발사업 또한 군포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으로 차근차근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유치와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을 통해
바이오·첨단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6년은 이러한 준비를
실질적인 변화로 완성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도시공간을 재정비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복지와 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금정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혁신과
산본신도시와 기존 도시 재정비를 통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첨단·바이오·AI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일과 삶이 공존하는
자족 경제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 아이와 청년, 1인 가구까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 밀착형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재난과 기후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안심도시 군포를 실현하겠습니다.
평생 배우고, 즐겁게 일하며,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일상이 행복한 도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군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근고지영(根固枝榮)”,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말처럼
오늘의 씨앗이 내일의 울창한 숲을 만듭니다.
철도 중심의 교통 혁신과 도시공간 재정비,
신산업 육성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와 안전망까지
군포의 미래를 바꿀 꿈의 씨앗들은
이미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당장의 성과보다 미래 세대가 누릴 열매를 생각하며흔들림 없이 준비해 왔으며,
이제 그 노력은 변화의 싹이 되어
더 나은 군포라는 푸른 숲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6년 군포시가 더 단단하고, 더 따뜻하며,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인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기상처럼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라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 1. 1.
군포시장 하 은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