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도시농업 교육생' 모집


8월 6일까지 7개 과정에 개인 133명·단체 18곳 모집…고매동 시민농장 등에서 운영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확대와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8월 6일까지 ‘2025년 하반기 도시농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작물재배와 원예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도시농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도시농업의 기초부터 전문성 있는 관리사 양성 과정까지 총 7개 과정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복지시설 연계 원예 프로그램, 반려식물 원예테라피 등 치유농업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둔 특화 과정도 마련됐다.

 

주요 과정으로는 ▲어린이농부학교(25명) ▲도시농부학교(25명) ▲반려식물 원예테라피(25명)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교육(30명) ▲찾아가는 반려식물 분갈이 체험서비스(공동주택 8곳) ▲복지시설 연계 원예교육(복지시설 10곳) ▲생활속 도시농업 프로그램 ‘도시농업을 드로잉하다’(28명) 등이다.

 

각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6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단순한 식물 재배 활동을 넘어 공동체 회복, 환경 교육, 치유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도시농업 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 건강한 농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