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 삼봉초등학교(교장 조병익)는 19일 삼봉초 화단과 안양천 일대에서 마을교육동아리 봄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야생화를 주제로 한 삼봉초 마을교육동아리 첫 모임으로 야생화 모종 심기, 생태강사와 삼봉초에 자라는 식물 이름 배우고 퀴즈 맞추기, 안양천에서 볼 수 있는 봄꽃 살펴보기 행사로 진행했다.
마을교육동아리 회원은 삼봉초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학생 18명, 학부모 8명, 교원 4명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봄 모임을 위해 삼봉초 교사들은 직접 삽과 호미를 들고 화단을 정비하는 등 사전 준비를 했다.
동아리 회원 1학년 학생은 “학교에 있는 나무나 풀에도 모두 이름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 몇 개라도 이름을 기억하려 노력하고 오늘 심은 꽃 모종을 잘 돌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봉초 마을교육동아리는 앞으로 계절마다 정기 모임을 가지고 우리 땅을 지키는 야생화를 돌보고 심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