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여성활동가포럼 전통시장 장보기 <5>, 평택 통북시장 찾아 경기지역화폐 활용에 동참


'정(精)을 나누는 전통시장'의 맛을 흠뻑 느끼고 지역화폐 활용 적극 홍보
코로나19의 단계가 완화되면 진정성있는 '포럼'을 열기위해  준비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여성활동가포럼(대표 고인정. 이하 포럼) 회원들이 지난 19일, 평택시 통복시장을 찾아 환경 지키미 에코백을 둘러메고 '정(精)을 나누는 전통시장'의 맛을 흠뻑 느끼고 지역화폐 활용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통복시장은 평택시의 장점인 바다와 넓은하우스단지에서  수확해온 여러가지 먹을거리들이 통통 튀길만큼 싱싱하게 자리 잡으며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부여 잡았다.

 

포럼회원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점심때를 맞추어 작은 식당을 찾았다.

좁은 공간이였지만 거리두기로 주인이 내어준 맛있는 음식에 환호성을 외치며 다시 오고싶다며 밥한톨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워냈다.

 

 

가격이 너무 착하고 친절한 주인장의 매너에 현금을 내놓고 싶은 정도지만 여기서도 어김없이 지역화폐를 꺼내들었다.

 

이어 장보기에 나서는 발걸음을 자꾸 가는곳마다 부여 잡의며 에코백엔 어느새 가득 차기 시작했고, 싱싱한 해물과 요즘 비싸다며 얼굴보기를 마다했던 싱싱한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담을수있어 회원들의 얼굴에 행복미소를 가득 담아냈다.

 

 

또한, 시장 내에 침체된 한복가게를 '청년숲'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마련하여 일자리 침체로 갈곳을 잃은 청년들에게 평택시가 보증금을 지원하며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포럼회원들은 주부의 마음으로 10.000원 안쪽의 즐거운식사와, 친환경 에코백을 둘러매고 장보기를 시작한지  어느새 다섯번째를 이어가며 경기도를 떠나 전국을 돌며 각 지역의 화폐를 활용하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듬뿍 담아오는 뜻깊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여성활동가포럼은 전통시장 장보기에 이어 코로나19의 단계가 완화되면 진정성있는 '포럼'을 열기위해  준비를 다지고, 다음 장보기 장소 선정에 이야기 꽃 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