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025년 신년사를 올렸다. "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일상에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이 허물을 벗고 더 강하게 태어나듯, 우리도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먹구름을 헤치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위기의 순간마다 희망을 만들어 온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약속드린 변화를 실현하는 새해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협치와 소통’의 힘이 의회 안의 협력을 넘어 1,410만 도민들의 삶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리 짙은 구름이 가려도 그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경기도의회 의장 김 진 경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신년 인사를 올렸다. "존경하는 104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천여 공직자 여러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장 정명근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례시로서 맞이하는 뜻깊은 첫해입니다. 하지만 기쁨과 희망만을 담은 새해 인사를 전하기에는아직 슬픔이 너무 큽니다. 안타까운 항공사고의 아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화성특례시는 그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2025년 새해 첫 일출의 장엄한 순간, 화성특례시라는 우리의 미래가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게 빛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리고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바라시는 희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습니다. 인구의 자연 증가로 백만 특례시가 탄생하는 일은 대한민국 도시의 역사에서 다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적의 도시로서 화성시가 지금까지 만들어 낸 역사, 그리고 특례시 출범으로 화성에 주어진 더 큰 자치 권한과 더 높아진 위상은 시민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화성특례시는 시민들의 삶이 더욱 특별해지고, 우리가 사는 이 도시가 더 빛나도록 할 것입니다. 나아가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과 멈추지 않는 혁신으로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가치를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세 가지 목표를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열정이 빛나는 ‘좋은성장 특례시’입니다.] <먼저, ‘일자리가 넘치고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1차산업부터 첨단산업까지 고루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국 최대규모의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정책으로 모든 경제 주체가 함께 웃는 진정한 상생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세계와 함께하는 ‘테크 허브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국가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국형 아이멕(IMEC) 즉, 반도체연구센터 ASTC를 유치하고,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등을 통해 고급인재와 연구소, 글로벌 첨단기업들이 화성에 집적될 수 있도록 실리콘밸리와 같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화성테크노폴’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균형 발전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각 권역별 특색에 맞는 개발과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속히 구청을 설립하고, 진행 중인 문화 기반시설 조기완성과 3기 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를 성공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일과 삶, 문화가 어우러지고 균형감 있는 직․주․락의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상상이 현실이 되는 ‘희망 가득 특례시’ 입니다.] <먼저, 안전을 책임지는 ‘AI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인공지능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똑똑한 AI 공공서비스와 AI 박람회 개최로 화성을 대한민국 AI혁신 중심도시로 키워낼 것입니다. <‘풍성한 역사와 문화예술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화성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 17km의 서해안 황금해안길과 68만평의 보타닉가든, 화성국제테마파크 등 최고의 문화·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융건릉과 화성독립운동기념관, 역사박물관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적 기반과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생물다양성을 존중하는 ‘환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국가지질공원과 화성호 습지가 자리 잡은 서해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며,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삶이 빛나는 ‘평생 누림 특례시’입니다.] <먼저, ‘공정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모든 시민을 응원하는 ‘포용도시’가 되겠습니다.>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지원으로 전 세대가 함께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빠르고 편리한 ‘모빌리티도시’가 되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이동 걱정 없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GTX-A, 트램 등 8개 철도망 구축과 내부순환 도로망 완성으로 동서남북 30분 이동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미래 교통인 국내유일의 자율주행 실증 시범도시로서,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화성특례시’는 104만 시민이라는 뿌리를 가진 거대한 나무입니다. 단단한 뿌리를 내린 화성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번영의 가지를 뻗어나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근고지영(根固枝榮)’입니다. 조선 세종 때 편찬된 용비어천가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꽃과 열매가 많이 맺힌다’는 구절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때로는 거센 바람이 불고, 메마른 계절도 찾아오겠지만, 시민 여러분이라는 튼튼한 뿌리가 있기에, 화성특례시는 흔들림 없이 자라날 것입니다. 올 한 해, 더 행복하시고 더 건강하시고, 더 풍요롭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들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대표로 헌화했다. 조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2024년 마지막 날인데 참담하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1부지사와 안전관리실장(총괄조정관), 철도항만물류국장(통제관), 물류항만과장(담당관)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참사 관련 현황파악 및 사망자 유족지원 등이 주요 임무다. 수원역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1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도는 도민 편의를 위해 당초 오후 7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4시간 연장했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중 경기도민은 총 5명으로 알려졌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산모의 건강회복을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보내주는 경기도의 ‘맘튼튼 축산물꾸머리 지원’사업이 올해 시범사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올해 처음 추진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축산물 소비활성화와 축산농가 경영난 극복 지원 차원에서 경기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출생 신고일 기준)부터 도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 4만 여명이다. 산모에게 지원하는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는 1~4종으로 구성돼 산모가 선택할 수 있다. 내년에는 올해 5만원 대비 두 배 오른 10만원 이내로 가격을 책정해 현실 물가를 반영했으며 산모가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해 준다. 접수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사업에 참여 시군은 수원, 성남, 의정부, 고양, 부천을 제외한 26개 시군이다. 2025년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의 온라인 신청은 3월 중으로 시군별로 개시 일자가 다를 수 있어 시군별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물 산지가격 하락과 높은 생산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산모들의 빠른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24.1.1.~12.31. 출산한 산모의 경우 온라인 신청 마감일(′25년 2월 28일) 전에 지원을 신청하면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받아 볼 수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기후행동 기회소득,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등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이 담긴 2025년 경기도 예산안이 30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 경기도 예산 38조 7,221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대비 2조 6,011억 원(7.2%) 늘어난 금액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025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총체적 위기에 놓여있고 이미 민생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비상한 상황에는 특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과감한 확장재정을 이어가는 것은 ‘사람 중심’ 경기도의 담대한 결심이자 해법”이라며 확장재정 기조를 분명히 한 바 있다. 2025년 예산안 확정에 따라 경기도는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를 기반으로 ‘기회’, ‘책임’, ‘통합’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됐으며, 확장재정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 누구나 기회를 누리는 ‘기회수도 경기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예산개요 2025년 예산은 일반회계 34조 7,398억 원과 특별회계 3조 9,82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올해 32조 1,504억 원 대비 2조 5,894억 원이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역점사업 편성현황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민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제고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민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1,010억 원,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에 250억 원이 확정됐다. 대출한도와 신용도 하락 등으로 자금 융통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지원에 150억 원이 편성됐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공동체 등 소비촉진행사를 지원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100억 원, 도내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과 상환부담 경감을 위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상환연장 특례보증에 50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관광사업자 위기극복 특별자금지원에 20억 원,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에 20억 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참전명예수당에 282억 원, 장애인의 사회적 가치활동을 보상하며 신체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 증가를 위한 장애인 기회소득에 140억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 노인 환자에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에는 50억 원이 편성됐다. AI·반도체·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육성 AI·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LLM) 구축 등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103억 원, 인공지능 기반 창업 공간·교육·기술 실증 등 창업캠퍼스 공간 조성을 위한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78억 원, 반도체 중견․중소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기후위기 및 미래대응을 위한 선제적 노력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우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후위성에 45억 원,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350억 원, 주택 태양광(3kW) 설치 지원을 통한 에너지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 자립 10만가구 프로젝트에 107억 원, 기후격차 해소와 건강 피해 구제를 위한 전 도민 기후 관련 건강피해 보장보험 지원을 위한 기후보험에 34억 원 등이 투입된다. 도로・하천・철도 등 SOC 집중 투자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도로·하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집중 투자한다.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공사에 3,560억 원, 시내버스 운행 안정화 및 도민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2,708억 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The 경기패스에 1,583억 원 등이 투입된다. 저출산 극복과 청년·베이비 부머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제공 저출산 극복과 청년·베이비 부머에 기회제공을 위한 예산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332억 원, 청년기본소득에 965억 원이 편성됐다. 청년의 미래설계 기회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사다리·갭이어에 121억 원, 기업과 베이비부머가 상생할 수 있는 유연한 일자리 정책을 위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에 63억 원 등이 확정됐다. 북부 대개조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부터 우선 추진 북부 대개조 우선 추진 예산으로 경기 북부지역 교통불편 해소 등을 위한 북부 국지도·지방도 도로확포장 공사와 북부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북부 SOC사업에 2,040억 원, 국제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430억 원 등이 확정됐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기리기 위한 독립기념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지금은 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늘 의결해 주신 예산은 1,410만 경기도민의 삶과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유례없이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이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기 추경도 적극 검토하겠다.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우리 경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 지금 대한민국 이 위기를 1,410만 경기도가 중심을 잡고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이룬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성과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다양한 분야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기업 유치는 계속된다…지속적인 노력으로 3~5호 유치 성공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등 각종 세일즈 활동, 워킹그룹, 전략회의 등을 통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업유치 1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2호 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이어 올해 3호 ㈜바이오간솔루션, 4호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5호 ㈜시지바이오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기업도시 도약의 마중물…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에 둥지 틀어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올해 6월 마침내 의정부에 둥지를 틀었다. 이는 기업 유치가 현실화 된 첫 성과로, 기업도시로서의 도약이 한층 앞당겨졌다는 평가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를 통해 세입도 대폭 신장될 전망이다. 매력적인 자족도시로의 출발점…의정부도시공사 출범 이처럼 올해는 기업도시로 거듭나고자 숨가쁘게 달려온 의정부시에 큰 의미가 있는 해였다. 특히 연이은 기업 유치에 더해 3월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를 출범, 지역 내 개발사업에 시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은 각종 개발사업의 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정부 최대 현안 해결…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수 년여간 의정부의 최대 골칫거리였던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계획이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이는 김동근 시장의 제1호 공약이자 취임 후 첫 업무지시다. 시는 4월 사업시행자 등과 고산동 물류센터를 타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 그동안 물류센터로 인해 불안해하던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여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중심지 의정부 역세권…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경기북부의 교통 거점 및 산업‧경제활동의 중심지인 ‘의정부 역세권’이 7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의정부 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콤팩트 시티’(기능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도시…준공영제 마을버스, 학생 통학버스 개통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의정부 첫 ‘준공영제(공공관리제)’로, 2월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계하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 노선을 개통했다. 또한 먼 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던 학생들을 위해 8월부터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 7개 고등학교를 연결하는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 대폭 단축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걷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 박차…전국 최초 걷고싶은도시국 신설 시는 8월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해 보행자 중심의 통합적 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의정부만의 천혜의 생태환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10월에는 의정부 도심 하천을 따라 달리는 첫 마라톤 대회 ‘동오마실런(RUN)’을 개최해 생태도시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렸으며,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자 추동공원을 경기북부 최고의 숲정원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의정부문화역 이음 개관 시는 8월 의정부역사 4층을 리모델링해 문화 플랫폼 ‘의정부문화역 이음’을 개관했다.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도시 문화예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첫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을 시립미술관으로 전환해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영구히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 활력 강화 부푼 꿈…용현 공공주택지구, 신규 택지 후보지 선정 국토교통부가 11월 양질의 주거와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고, 이 중 의정부 용현 공공주택지구(0.7만 호)가 포함됐다. 이곳에는 옛 306보충대가 포함돼 있어 도시개발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곳에 미래 세대를 위한 첨단산업 분야 관련 자족시설을 확보하고,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이 특화된 산업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갈등 현안 해결…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의정부의 해묵은 민원인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문제’가 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해법을 찾았다. 시민공론장은 12월 21일 2차 시민토론회에서 투표를 통해 이전 대상지를 자일동 일원으로 결정했다. 시민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숙의한 끝에 합리적인 판단을 이끌어 낸 것이다. 지난해 소각장 문제 해결에 이어 시민공론장은 집단지성으로 갈등 현안을 풀어나가는 ‘열린 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가시적인 진전과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러한 위기 극복의 경험이 우리 의정부시의 경쟁력이 되고,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담대한 도전으로 이어질 것을 믿는다. 새해에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가 24만 오산시민의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취임한 이래 2024년 12월 현재까지 총 56억 원 상당의 행안부 특교세 및 신속행정 관련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 교부받은 특교세 항목은 ▲대원교 하부도로 하수관로 개선공사(8억 원) ▲양산동 지하차도 펌프장 설치 공사(3억 원) ▲하나로광장 환경개선 재포장 공사(3억 원) 등 총 3건으로, 총 14억 원 규모다. 대원교 하부도로 하수관로 개선공사는 경부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하는 해당 도로(성호중·고 인근)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지속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양산동 지하차도 펌프장 역시 한신대 인근 서부우회도로 하부도로가 집중호우 시 지속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수방대책으로 빗물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청사 전면에 위치한 하나로 광장 환경개선사업은 포장 노후화에 따른 침하 및 시멘트 부식 등이 발생하고 있는 해당 광장을 개선하고, 주변 주차구역과 보행로를 구분해 주차 편의성 및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주제로 동 순회설명회를 열고 24만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특교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물론, 행안부 제1차관 및 재난안전본부장(제2차관)을 직접 만나 주요 사업들의 신속 필요성을 강조해온 것 등이 대표적 사례다. 그 과정에 2024년 상반기 ▲노후 송수관로 교체 공사(3억 원) ▲오산천 자동음성경보 시스템 교체(2억 원) 등 총 2건의 특교세를 교부 받았다. 2023년 상·하반기에는 ▲지능형 생활방범용 CCTV 설치(5억 원) ▲오산천 진입로 자동차단시설(4억5천만 원) ▲오산종합운동장 부근 재난안내전광판 교체(4억 원) ▲오색시장 및 궐동 공영주차장 시설개선공사(4억 원) ▲탑동대교·남촌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3억2천500만 원)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 시설정비(2억 원) ▲삼미초교 앞 육교 캐노피 설치(2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1억2천500만 원)를 위한 사업비를 확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 하반기에는 ▲교통신호제어기(5억 원) ▲대원동 공영주차장 시설개선(1억 원) ▲오산아동보호전문기관시설 기능보강(1억 원) ▲국토종주 자전거길 신규노선 정비(3천500만 원) ▲노후화 된 방범용 CCTV 교체(2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바닥신호등 설치(1억 원)를 위한 교부세를 확보해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지난 3년 공직자들과 함께 불철주야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안부의 문을 수시로 두드린 결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비를 다수 확보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국·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분야 환경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한국ESG대상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해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거버넌스(Governance)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국내 ESG분야의 가장 권위가 있는 상이다. 올해는 총 44개 기관과 개인이 선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 분야에 4개 기관을 선정, 이 중 양평군은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큰 영광을 안았다. 양평군은 올 한해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과 ESG지표 도입 △군 단위 최초 ‘환경교육도시’ 선정 △지자체 최초로 기관·단체장 대상의 지속가능발전대학 리더십 과정 운영 △공직자 대상 지속가능발전(ESG) 교육 실시 △양평 ESG보고서 발간 추진 등 지속가능한 매력양평 만들기에 힘써왔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8기 매력양평 실현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 1월 양평군 ESG보고서를 발간해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양평군 ESG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09년 경기도가 최초 제안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28일 공식 개통한다. 경기도는 경기 북부와 서울 도심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주민들의 출퇴근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으로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소요 시간은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90분에서 약 22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GTX A 노선은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는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위해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 요금은 4,450원이다. GTX A노선은 지난 2009년 4월,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도민들의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난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다. GTX A노선은 지난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는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정거장이 추가 개통됐다. 2028년까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화성 동탄역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경기북부와 남부, 서울과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기북부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경기 북부 대개조를 통해 경기 북부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경기 북부 도민들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누릴 수 있도록 GTX 뿐만 아니라 KTX, SRT 경기 북부 고속철도 확충 등 철도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는 12월 24일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 설치,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구축,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사업 등 22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별 추진현황을 보면, 군포복합문화센터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230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헬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는 200억원을 투입해 군포산업진흥원에 설치된다. 또한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사업은 국토부 종합계획에 반영을 추진 중이며,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과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등 도시공간 재정비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하은호 시장은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주기 바라며,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 많으므로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포시는 원도심과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진행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월 1회 주민설명회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사업 진행상황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지난 20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200번째 출생아인 김주하 어린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주하 어린이는 지난 10월 30일 올해 가평군에서 200번째 아이로 탄생했는데, 신생아인 점 등을 감안해 이날 축하행사를 가진 것이다. 가평군의 출생아 수는 2000년대 초반 600명대를 기록했으나, 2002년 472명으로 400명대로 하락한 이후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최근에는 2020년 261명, 2021년 257명, 2022년 217명, 2023년에는 195명으로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적극적인 출산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 10월 30일, 200번째 신생아가 태어난 데 이어 11월 말 기준 출생아 수는 222명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가평군은 정부가 지정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1%에 달한다. 이에 민선 8기에는 인구증대와 생활인구 증가를 주요 과제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군은 △경기도 31개 시군중 두 번째로 높은 출산축하금 지급 △아이돌보미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가구 축하목木(목) 지원 △출생 축하물품 제공 등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 들어 200번째 출생아인 김주하 군을 비롯해 가평군의 모든 신생아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2025년에도 가평군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가족이 건강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23일 국가철도공단이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역~동탄2~오산대역, 16.9km)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고,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분당선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 검토를 신청하는 등 사업의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당초 분당선 연장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올라감에 따라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 기간을 올해 말로 연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사업 추진을 위한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려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심의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접수된 사업의 법적 요건이나 구체성, 사업의 시급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빠르면 내년 1월 사업 안건을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위원회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반도체특화신도시, 69만평, 1만6000세대 조성, 3만8000명 거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220만평, 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상주근로자 10만3000여명 예상)등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시작된 용인의 대규모 개발사업들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며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더 커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올해 4월 경기도, 오산시, 화성시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의 회의를 통해 사전타당성 조사 준공 예정에 따른 대응방안, 추가 개발 사업 진행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시장은 “분당선 연장 용역기간이 올해 말로 연장된 사실을 잘 아는 시민들께서 이 사업의 전망에 대한 궁금증이 크고 문의도 하시는 상황"이라며 "기흥구를 비롯한 용인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보라동 한국민속촌 주변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가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진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앞으로 남은 절차도 잘 진행토록 해서 기흥구 시민의 염원인 이 사업이 꼭 실현되도륵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조성,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주변의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37만평에 20조원 투자) 조성 및 대형 반도체 장비회사 세메스의 R·D 센터 설립,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인 램리서치의 지곡동 용인캠퍼스 가동(한국법인 본사 및 R·D 센터 입주) 등 분당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일들이 민선 8기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획재정부에도 이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지도록 국토교통부, 철도공단, 오산ㆍ화성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작년 3월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발표, 작년 11월 국가산단 배후도시 역할을 하게 될 용인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오산 세교신도시(130만평, 3만1000세대) 조성 발표가 있었다"며 "오산에도 신도시가 조성되고, 동탄2 지역에는 금곡지구 개발이 진행되는 만큼 기흥역에서 동탄 2지역을 거쳐 오산대역까지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에 대한 화성ㆍ오산 시민의 열망도 용인처럼 클 것이고, 인구가 증가할 세 도시의 철도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므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이같은 점을 잘 검토해서 세 도시 시민들이 교통편의를 속히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1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6월 백원국 국토교통부 교통담당 2차관, 12월 백 차관을 만나 분당선 연장,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이동ㆍ남사읍),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역~성남 판교~용인 신봉ㆍ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등 3개 철도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방안 등을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등과 논의하는 자리에서 분당선 연장 등 시의 철도망 확충이 국가산단 성공과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적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