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진흥재단과 맞손 태권도원 활성화 협의체 발족 눈길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3개 기관 협의체 구성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은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권도원 운영을 위한 협조·소통 체계 구축,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국책사업 및 예산확보 시너지 창출 기반이 될 거라는 점에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협의체는 앞으로 △태권도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태권도 종합수련센터) 설립 추진, △기관별 태권도 주요 현안 사업 정보 공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무주군, 나아가 전북의 핵심 자산”이라며

 

“협의체 구성을 통해 군과 도, 재단이 같이 태권도원을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행력을 높이게 된 만큼 태권 시티 도약에 대한 기대도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을 현실화하는 동력 또한 될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태권도원과 무주군에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권도원 운영센터 3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이날 발족식에는 태권도진흥재단 신성일 사무총장과 전북특별자치도 엄현미 체육정책과장, 무주군 최정일 부군수 등 세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협의체 구성 목적 및 향후 운영 방안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분기별 정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