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 서운초등학교 꿈채움 도서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2025년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학생들이 독서 흥미를 높이고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호기심을 북돋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2025년 세계 책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책 제목으로 피라미드 완성하기 ▲책 표지 키링 만들기 ▲‘세계 책의 날’로 오행시 짓기 ▲북티콘(북+이모티콘) 퀴즈 내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서관 곳곳을 다니며 책 제목 피라미드를 완성하면서 다양한 제목의 책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책 표지를 활용한 나만의 키링을 직접 제작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행시 짓기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북티콘 퀴즈' 코너에서는 재미있게 읽었던 책 속 명장면을 이모티콘(북티콘)으로 표현하고, 이를 보고 어떤 책인지 맞히는 퀴즈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로의 감각과 기억력을 발휘하며 즐겁게 문제를 풀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지우개 뽑기와 룰렛판 돌리기, 간식 등 푸짐한 상품도 마련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운초 허보헌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즐기고 나누는 문화를 형성하게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창의와 놀이가 함께 하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