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는 11일, 경기문화재단은 ‘2025년 경기예술지원’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진입장벽이 높은 1차 공모의 문턱을 낮추고 청년, 신진, 원로, 창작공간 등 다양한 대상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를 통해 경기도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2025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는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총 4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1985.01.01.~2005.12.31. 출생자) 청년 예술인 200명에게 개인별 300만원의 창작 및 자립 활동을 위한 준비금을 지원한다.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은 공모지원 사업에 처음 발을 내딛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의 예술인(단체)의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경기문화재단을 포함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기초예술 분야의 창작 및 발표활동 공모지원 사업에 선정 이력이 없는 경우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원로 예술활동 지원〉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65세 이상(1959.12.31.이전 출생자) 원로 예술인의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지원한다.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의 신청 자격은 개인에 한하며, 공연예술 분야는 개인뿐 아니라 출연자의 최소 50% 이상이 원로 예술인(만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또한 지원신청 할 수 있다.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은 예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창작공간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자립을 위한 창작공간의 월 임차료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25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는 4월 11일 공고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4월 14일 월요일부터 4월 25일 금요일 1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5월 26일 월요일에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공통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이며, 지원 분야에 따라 신청 자격이 상이하므로 접수 전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외 분야에는 여러 사업을 중복하여 지원신청 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내 공모사업-사업공고 게시판 또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