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경기도는 ‘도피처’ 도민은 ‘볼모’? 대선에 진심이라면 도지사직 사퇴 하라!"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 단체는,김동연지사의 대선 출마선언에 대해 "도지사 직을 사퇴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금일 진행한 ‘미국 출국 보고’와 ‘대선 출마 선언’은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할뿐더러 1,420만 도민 입장에선 배신감마저 든다."며 ,"‘도민’이 부를 땐 모른척하더니 먼 미국까지 가서 관세 정책을 협의하겠다고 한다.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도 재정을 이용하고도 ‘빈손 귀국’이라는 초라한 모습이 떠오르니 아연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비판을 늘어 놨다.

 

이어,"경기도지사의 도 넘은 권력욕과 거듭되는 ‘회전문’ 인사, 의회와의 불통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던 민선 8기 경기도는 이제 최대의 암초를 맞닥뜨리게 됐다.‘끝까지 자리를 보존하며 경선에 나서는 양심 없는 도지사’와 ‘그런 도지사를 보좌한다며 줄사직을 암시한 속 없는 측근들’이다."며

 

"명분 없는 SOC 사업을 위해 지방채를 추가로 발행하며 불필요한 빚을 내는 것 역시 재정 운영의 실패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경기도 경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경제외교’ ‘경제전권대사’란 말을 남발하는 것은 ‘불쾌한 반란’ 그 자체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사직을 사퇴하고 도전하라"고 명령을 부추겼다.

 

또한,"국민의힘은 경기도를 쑥대밭으로 만든 채 미국행을 선택한 김동연 지사에게 그토록 떠들어댄 관세를 해결할 때까지 돌아오지 말 것을 제안한다. 어차피 경기도를 버린 도지사 아닌가.

어제 공식적으로 부지사에게 정권을 일임한 만큼 본인의 이익만 챙기려 하지 말고 반드시 사퇴한 후 도전하라."고 강하게 요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