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동, 민관 협력으로 빗물받이 70여 개 전수 점검


통장협의회·자율방재단과 여름철 침수 예방 예찰 활동 펼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지난 4월 7일 통장협의회 및 반지하 취약구역 자율방재단과 함께 자율방재단과 함께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점검 및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및 주택가로 유입되는 빗물을 원활히 배출할 수 있도록 배수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침수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야동에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관리체계를 가동해 70여 개의 빗물받이를 직접 전수 점검했다. 또한, 주민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나 담배꽁초, 낙엽, 토사 등을 수거하고 배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빗물받이를 청소했다.

 

빗물받이 정비에 함께 참여한 자율방재단원은 “내 집, 우리 동네의 취약지역을 직접 청소함으로써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걱정을 덜고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청소를 통해 대야동 주민들이 장마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여름철 상습 수해 구역 위주로 정기적인 예찰과 청소 활동을 이어가 여름 장마철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