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역농산물 활용 먹거리 보장사업 교육 실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는 3월 27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지역농산물 먹거리 보장지원사업'의 2024년 성과 발표회 및 2025년 사업 추진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농산물 먹거리 보장지원사업'은 경기도와 안성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새마을부녀회, 사회복지단체, 사회적 협동조합 등 19개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공공급식 사업이다. 이 사업은 먹거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반찬 또는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정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성시는 이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먹거리의 중요성, 좋은 먹거리란 무엇인지, 탄소 중립 식생활 실천 등의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환경 보호 의식 고취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죽면 새마을부녀회와 안성두레소비자생협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다른 참여 단체들에게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각 단체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사업 담당자는 "이번 성과 발표회를 통해 각 단체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활용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