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5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 개최


중앙대·한경대 참여, 관·학 협력 통한 창의 정책 발굴 기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시가 3월 21일 안성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대학교와 한경국립대학교 학생 30명과 안성시 공무원 8명이 참석해 행정인턴십의 시작을 함께했다.

 

안성시 대학생 행정인턴십은 관학 협력 기반의 정책연구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매 학기 운영되고 있다. 행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시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행정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인턴십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팀별 연구 주제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성시는 행정인턴들이 원활한 연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각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조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인턴십에서 학생들은 ▲안성시 맞춤형 축제 운영 방안 ▲안성맞춤 의료서비스 정책 모색 ▲안성의 개성을 살린 음식문화 개발 등 지역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정책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보고회 등을 통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확대하고, 청년의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대학생 여러분이 제안하는 정책 하나하나가 우리 시의 내일을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발대식부터 시작될 여러분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