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과학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제61회 도서관주간’과 ‘제3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강연과 독서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강연과 참여형 독서 챌린지로 시민들에게 지적 탐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4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세계문학전집을 힙하게 즐기는 법’ 강연을 진행한다. 민음사 해외문학팀의 박혜진, 김민경 편집자가 강연자로 나서며, ‘세계문학전집 월드컵’이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문학적 취향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4월 26일 오후 2시에는 천문학자 지웅배(「우주먼지」) 작가의 ‘갈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우주의 끝’ 강연이 3층 배움터에서 열린다. 이 강연은 독서를 통해 우주를 이해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독파민 챌린지’ 방문 미션도 운영한다.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챌린지를 수행하면 책갈피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모 사업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자체 제작한 책갈피를 제공한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문학과 과학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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