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 보건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유입 홍역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예방접종력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발열, 발진, 기침 등의 증상이 주요하게 나타나며, 특히 공기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 확보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7월 5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이며, 이 중 70.8%에 해당하는 46명이 해외에서 감염됐다. 대부분 베트남 방문 후 감염된 사례로, 가정과 의료기관을 통한 2차 감염으로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의정부에서도 지난 5월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내 추가 전파는 없었다. 보건소는 시민들이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경우 반드시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마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는 실증형 창업기업 공모전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의 참여기업을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직접 실증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 철학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시정 혁신’과 ‘기업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행정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이를 실증단계까지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단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건강 솔루션’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한 ㈜노이랩은 현재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뇌지컬 오락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원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7월 15일 자금동 주민자치회가 ‘제4회 자금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식전공연으로 ‘담다디 밴드’가 무대를 꾸몄으며, 자금동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김동근 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금동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였다. 이날 총회는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보고 ▲2026년 추진 마을 의제 소개 ▲추진 사업 성과 보고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자치계획안을 선포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전투표는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됐고, 총회 당일 현장투표까지 포함해 총 526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주민투표 결과, 주민자치회가 추진할 ‘금동아 놀자’와 사업부서가 담당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천보로(금오동 420-114) 일대 콘크리트 정비’가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2개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2026년에 시행할 예정이며, 총회 결과는 의정부시 누리집에서 확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16일 백영수미술관에서 ‘2025년 7월 호원권역 현장 티타임’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권역의 변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티타임은 운영방식 개선의 일환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권역의 변화된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호원권역 내 상징성 있는 장소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흥선‧호원권역 주민대표, 시장,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고 호원권역의 역사성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백영수미술관은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인 백영수 화백이 작업하던 화실과 주택을 개조해 2018년 개관한 하우스 뮤지엄으로, 의정부 제1호 등록 미술관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과 의정부시립 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록화(아카이빙) 작업과 작품 기증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호원동은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과 상징성을 함께 지닌 핵심 공간이다. ‘의정부’라는 명칭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3정승을 포함한 대신들과 이 지역에 머물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는 7월 16일 시장실에서 ㈜카카오와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이창민 카카오 지도교통-트라이브 리더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버스 운행정보의 실시간 제공 ▲서비스 장애 발생 시 대응 방안 ▲운행정보 변경 시 서비스 반영 등 상호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는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되며, 통학버스의 현재 위치가 초 단위로 갱신돼 실시간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 카카오맵을 활용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안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는 7월 1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매년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단체에 수여된다. 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 속에서도 미군 반환공여지를 전략산업 거점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시에 기업 유치와 민간투자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에 집중해 왔다. 구체적으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캠프 카일 부지 등 98만㎡ 규모의 미활용지를 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해 수도권 산업벨트와 연계 가능한 입지 경쟁력을 확보했다. &nbs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의정부시는 7월 15일 국방부 경기북부 미군공여지처리방안검토TF장이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국방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에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 전향적 검토’를 지시함에 따라 국방부가 TF를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날 ▲반환공여구역 토지의 공공목적 무상사용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협조 ▲반환공여구역 무상 양여 또는 국가주도 개발사업 추진 ▲캠프 스탠리 북측기지 연내 반환 ▲캠프 스탠리 남측기지 조속 반환 ▲정화 완료 부지 또는 비오염 부지에 대한 유연한 사용 협조 ▲기타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에 대한 협조 등을 건의했다. 공여지처리TF장은 “공여구역 활용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 규제와 미군공여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 보건소 동부보건과는 관내 20~28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 2기 대상자 20명을 7월 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6월에 진행한 1기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으로 높게 평가됐으며, 이론수업과 태교활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산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론 수업은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출산 과정의 이해 ▲신생아 관리 및 간호법 ▲모유수유의 원리와 방법 등을 교육하며, 공동 육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배우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태교활동은 산모의 정서적 안정감과 태어날 아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태명 턱받이 아기용품 만들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은 동부보건과 다목적실에서 8월 7일부터 28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진행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는 7월 23일부터 빼벌마을 기록화사업인 ‘스토리 개발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의 일상과 주민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기록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빼벌마을의 역사 및 지역 이해 ▲누리소통망(SNS) 매체 활용법 ▲주민 인터뷰 실습 ▲블로그 글쓰기 ▲기록물 제작 및 전시회 기획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2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빼벌마을 현장지원센터(송산로999번길 68)에서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및 사진 수집, 블로그 글쓰기 작성, 활동 공유회 및 전시회 기획 등을 통해 직접 마을기록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을의 변화와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도 제작할 계획이다. 남창민 도시재생과장은 “빼벌마을 기록화 사업이 마을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하고,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는 7월 15일 의정부역사 4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시민과 함께 문화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 주요정책 현장확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문화공간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을 구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문화에 높은 관심을 가진 시민 5명이 참여해 김동근 시장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참여자들은 의정부문화역 이음의 ▲공간 활용 ▲전시‧공연 기획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향후 문화도시 조성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 공간을 통해 시민의 삶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시민과 예술인, 단체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