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주정차 홀짝제 도입, 강력히 촉구"


21일,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에서 5분 자유 발언으로 촉구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의회 김현채(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지난 21일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행자 권리와 긴급 차량의 길을 여는 주정차 홀짝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현채 의원은," 의정부시의 골목길은 불법 주정차 문제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긴급 상황 시 소방차나 구급차의 진입조차 어려운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길은 우리 모두에게 보장되어야 할 권리"라고 강조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의정부시 골목길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주정차 홀짝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했다.이어 '주정차 홀짝제 도입'에 대한 설명이 이어 졌다.

 

" 이 제도는 도로 한쪽 면에만 일정한 날 혹은 일정한 시간에 주정차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홀수 날짜에는 한쪽 도로에, 짝수 날짜에는 반대편 도로에 주정차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 이라고 했다.

 

어느 지역이든 주차난이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데,"특히 주택 밀집지역인 가능동 일대, 상가 및 음식점이 밀집한 송산초등학교 근처 용민로·천보로·오목로 일대, KT의정부지점 인근, 청룡초등학교 주변 동일로와 신곡동 일대 등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 되고 있다.

 

이미 강릉, 대전, 익산 등 많은 도시에서 주정차 홀짝제를 공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전통시장이나 관광지처럼 특정 시간대에 차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지역에서 효과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다."며 불편 해소를 위한 운영방식을 설명 했다.

 

김현채의원은, 첫째, 충분한 홍보 및 계도 기간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제도의 필요성과 효과를 충분히 알리고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둘째, 시범 운영 및 시민 의견 반영과 함께 특정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후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야 하고, 셋째, 주차 환경 개선 으로,공영주차장 확충, 거주자 우선 주차제 확대 등의 보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효율적 단속 및 인센티브 제공인데,초기에는 계도 중심의 단속을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제도를 준수하는 시민들에게는 주차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했다.

 

김 의원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정차 홀짝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행해야 하며,깨끗하고 안전한 의정부,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발표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