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성시 대덕면은 오는 17일부터 외국인의 지방세 납부 이해를 돕기 위해 다국어 지방세 납부 안내서를 자체 제작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포한다.
대덕면에는 안성시 전체 외국인 거주자의 약 25%인 3,64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체납 외국인은 485명, 누적 체납액은 약 1억 2,800만 원에 달한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증가로 대덕면 내 외국인 거주자가 늘고 있으나, 지방세 납부에 대한 이해 부족과 언어 장벽으로 인해 체납 및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덕면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방세 납세 의무를 쉽게 이해하고,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서를 제작했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이를 제공하며 지방세 납부 절차 및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안내서는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베트남어, 한국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차세, 주민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기본적인 지방세 정보, 납부 방법, 체납 시 발생하는 불이익 등이 포함돼 있어 외국인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의 지방세 납부율을 높이고, 체납을 예방함으로써 지역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 주민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덕면장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알기 쉬운 지방세 정보를 제공해 납세의식을 높이고,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