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정영석 선수, ITF 마안산 국제 투어 남자 복식 우승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의 정영석 선수가 중국 마안산에서 열린 ‘ITF 마안산 국제투어 대회’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두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영석은 3월 1일 일본의 유타 카와하쉬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경기에 나섰다. 두 선수는 미카엘라 알리아크(벨라루스)-이 주일로(대만)조를 상대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2-0(6-2, 6-1)의 압도적인 점수로 승리를 거뒀다.

 

정영석과 유타 카와하쉬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서브와 정교한 네트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준 두 선수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경기장을 장악했다.

 

정영석은 “처음 호흡을 맞춘 유타 카와하쉬 선수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며 “항상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김현승 코치님과 의정부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마안산 국제 투어 남자 복식에서 우승한 정영석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이 많은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