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 1인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복지서비스인 ‘당신을 위한 데이’를 진행했다.
‘당신을 위한 데이’는 홀몸 어르신 가구 5곳을 분기마다 방문하여, 식료품과 5만원 상당의 희망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희망물품은 율천동 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이날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3인 1조로 나눠 생필품이나 화장지 등 사전 조사한 희망 물품과 율천동 슬기로운 공유냉장고 6호점에서 후원한 반찬과 김치 등 물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어르신들과 일상의 대화를 통해 건강 상태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도 세심히 살폈다.
이날 방문을 통해 만난 어르신은 “집안이 내내 적적했는데 오늘 이렇게 반가운 손님들이 방문해주어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고재화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들과의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율천동을 만들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