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은 4일 도시농업 반려 식물 전문가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 식물 전문가반은 30명 정원으로 모집했으나 총 42명이 지원해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된 30명 전원이 개강식에 참석하며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반려 식물 전문가반은 반려 식물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우고, 농촌 자원인 식물을 활용해 양평군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12회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꽃과 나무 등의 식물 및 농촌 자원을 활용한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수강생들이 실제 반려 식물 전문가로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반려 식물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식물 병원 강사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
한 수강생은 “평소 좋아하는 식물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으며, 반려 식물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교육 수료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평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반려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상반기에는 반려 식물 전문가반과 원예치료 전문가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그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전문가를 활용한 식물 병원 운영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