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특례시 시민과 초중고 학생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코치단 3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을 말하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디지털리터러시협회(회장 박일준, 이하 협회)화 협력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코치단 지원자를 모집하고, 지난 9일과 10일 화성시민대학에서 142명의 지원자 중 1차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최종 코치단 선정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방법에 대한 교육과 지원자별 모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 ▲클라우드 활용 방법 ▲디지털 기본 개요와 게이미피케이션 ▲디지털 학습 규정 및 디지털 시민 선언 ▲AI 활용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유튜브 활용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준비 방법 등이다.
시와 협회는 지원자별 모의 강의를 통해 코치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평가해 30명을의 코치를 최종 선발했다. 코치단은 이후 추가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성특례시 초중고 학생과 화성특례시민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주강사 및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대표는 “이번 코치단 선발로 화성특례시의 시민과학생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디지털 교육이 보다 활성화될 것”라며 “앞으로도 시와 지속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전문 인력을 보충해 시민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5년 출범한 화성특례시는 AI 미래 도시를 준비하며 초중고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화성특례시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책임감 있는 미래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