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 양동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0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2024년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 주민들이 한 해 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1부 시상식, 2부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양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손정숙 위원과 이동숙 강사가 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양동면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 명칭 당선작인 “Bravo! 양동 갈무리”를 공모한 최명근씨가 위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짐볼 스트레칭,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14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이 준비한 찬조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양동면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주민들의 화합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주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대설로 인한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지만, 양동면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꼈다. 양평군에서도 신속하게 대설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미경 양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의 재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평생교육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