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는 시민 중심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2차 건강도시 시민협의체 정례회의’와 ‘시민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10일 시흥시 보건소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2024년 건강ㆍ보건 사업 현황과 2025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시민협의체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려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금연과 음주 등 건강 지표 개선을 위해 이동홍보관을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시민 참여를 촉진했다.
또한, 향후 지역 기관과 단체 참여 확대, 시민 정책 모니터링 강화, 분과 구성 개편 등을 통해 건강도시 시민협의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중심의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로 논의했다.
이후 2025년 시민 모니터링 추진을 위해 ‘시민의 눈으로 정책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강성윤(HR 교육컨설팅) 본부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은 시민 정책 모니터링에 필요한 관찰력, 분석력, 문제의식 및 주인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건강도시 시민협의체가 시민건강을 지키는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을 담을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