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동희 부위원장, “효율적인 젠더폭력 통합대응단 운영을 위한 전문성” 강조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의 홍보와 협력 당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부천6) 부위원장은 11월 14일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중 여성가족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 운영’과 관련하여 종합컨트럴타워가 구축된 만큼 구체적인 홍보와 전문적인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동희 부위원장은 “젠더폭력이라는 용어가 도민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통합대응단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민이 쉽게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홍보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 내 6개소의 ‘해바라기 센터’와 74개소의 ‘여성폭력피해자 상담소 및 보호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나 접근성이 부족하거나 피해자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대가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추가시설 설치 검토나 접근성 강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동희 부 위원장은 “가정폭력ㆍ성폭력 공동대응을 위해 선정한 ‘바로희망팀’을 ’24년부터 9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 운영 중인데, 기존 공동대응팀과 차별화된 전문성이 있는가?”라며 “반드시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개선을 위한 컨설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젠더폭력 통합대응단 운영을 위한 종합컨트럴타워를 구축한 만큼, 24시간 운영되는 핫라인을 통해 피해자들이 언제든지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피해 예방을 위한 도민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적극 시행하여 젠더폭력의 종합적인 예방과 대응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