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의성군은 전도언 선수가 10월 16일 경남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용사급(95kg 이하) 결정전(3판 2승제)에서 김기수 선수(경기도)를 2-1로 물리치며 용사급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8강에서는 유혁 선수(경상남도)를 2-0으로 꺾고 4강에서는 이주용 선수(부산광역시)를 2-1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전도언 선수는“2023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이후 2024년 처음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용사급 우승을 차지하여 기쁘며 이 기회를 살려 남은 대회에서 금강장사 타이틀을 쟁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의성군청씨름단 단장 김주수 의성군수는“씨름의 고장 의성을 다시 한번 빛내준 전도언 선수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훈련에 더욱 매진하여 남은 대회에서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