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경기가 지난 12~13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틀간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4명의 선수단은 최고를 가리기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장은 선수, 대회 임원, 지도자를 비롯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600여 명의 인파가 모여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전국 택견대회는 남자 18세 이하 2개 체급(도개걸급 –67kg, 윷모급 +67kg), 남자 일반 4개체급(도개급 –63kg, 걸급 –73kg, 윷급 –83kg, 모급 +85kg), 여자 2개 체급(도개걸급 –57kg, 윷모급 +57kg) 총 8개 체급으로 경기가 이루어졌다.
경기 결과 ▲남자 18세 이하 도개걸급 박재용(경기), 윷모급 함수인(경기) ▲남자 일반 도개급(-63kg) 김영찬(경기), 걸급 이승규(전북), 윷급 박진영(경남), 모급 정현재(경남) ▲ 여자 일반 도개걸급 원연주(경남), 윷모급 허이슬(부산)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와 경남 지역이 각각 3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의 메달권에 들며 전력이 평준화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7일 막을 내리고 이어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