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4일 매봉공원 내 녹지공간에 한국어린이집 및 한국1차아파트 경로당과 함께 ‘새빛수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손바닥정원 조성에는 한국어린이집 원아 15명과 한국1차아파트 경로당 회원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스노우화백, 무늬맥문동, 에키네시아 등 관목 및 다년생 식물 18종 467본을 식재하여 공원 내 녹지공간을 생동감 넘치고 화사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손바닥정원은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곳곳에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만드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수원특례시의 거버넌스 사업이다.
이에 영통구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세대와 연계하여 지역구성원 간 소통을 증진하고 내 집 앞에서 느끼는 일상 속 정원을 조성하고자 매봉공원의 주 이용객인 한국1차아파트 내 어린이집 및 경로당과 함께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정원 조성 이후에는 어린이집 원생과 경로당 회원들이 함께 관리할 예정이다.
영통구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옹달샘어린이공원의 주 이용객인 예원어린이집과 함께 손바닥정원을 조성하여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관리하는 중이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다양한 세대가 모여 만든 손바닥 정원은 어르신들에게는 도심 속 생활 중 자연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어린이들에게는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의미 깊은 행사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는 정원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