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내가 사는 내 집, 내 주소를 찾아주다!'


법정주소 없는 미등록 건축물 도로명주소 부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6월부터 팔달구 관내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미등록건축물에 대해 주소 정보 기본도와 수원시 항공사진 중첩 분석을 토대로 직접 현장 조사를 실시해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시책사업을 지난 2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사업 추진 결과 팔달구 관내 주소가 없는 미등록건축물 3곳을 찾아내 도로명주소를 신규 부여했다. 또한 실제 건축물 현황과 맞지 않는 지도 정보에 대해 도로명주소 안내 시스템 지도 정보를 현황에 맞게 수정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주소 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팔달구 관계자가 밝혔다.

 

특히, 주소가 없는 건물에 수십년간 살고 있었던 한 주민은 실제 오랜 기간 옆 건물 주소에 전입신고가 되어 그간 행정업무 처리와 우편‧택배 등 일상적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번 미등록 건축물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을 통해 정확한 집 주소로 50년만에 전입신고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팔달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소가 없는 미등록건축물에 대해 상시 건물번호 부여 사업으로 전환해 행정 사각 지대를 발굴 및 팔달구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불편 해소와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열심히 적극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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