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 '나는 우리마을 환경운동가' 사업 성료


주민들과 함께 마을문제 고민하고 해결방안 모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 마을자치 리빙랩의 일환으로 추진한 '나는 우리마을 환경운동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년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사업 기간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였으며,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분리배출 문화를 조성하고 자원순환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분리수거함 설치 실험(1개소) △다문화가족을 위한 분리배출 교육 △지역주민 대상 자원회수시설 견학 △동 전입자 대상 분리배출법 안내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민 계층이 참여하여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7월 12일 열린 2024 송죽골 마을축제에서는 △다회용기를 이용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환경퀴즈 OX △‘우리마을 비양심 지역 찾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동 주민자치회는 ‘우리마을 비양심 지역 찾기’ 캠페인을 통해 파악된 청소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2025년도 마을자치계획 ‘분리수거함 설치 사업’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재원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마을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 이번 사업은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욱 깨끗한 송죽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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